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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사는 사람들이 자랑하는 거 다 허상인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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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사는 사람들이 집자랑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레파토리가 있음.
“오호호 우리는 엘레베이터 타고 1층 내려가면 바로 마트고 식당이고 다 있어서 평소에 뭐 생활용품 필요하면 슬리퍼 신고 내려가서 사와요 호호”
“우리는 주말에 간단하게 끼니 떼울 때는 그냥 슬리퍼 질질 끌고 1층 가서 맛집에서 식사 하고 와요 오�P�P”
아니 그놈의 슬리퍼 타령 슬리퍼로 뒤통수 몇 대쯤 쳐줘야 치료되는 병이 공통적으로 생기나 봄.;;
주상복합은 공용면적에 그 저층부 상가 공간까지 다 들어가서 실평수가 좁아도 진짜 겁나게 좁습니다. 주상복합 30평이 일반 아파트 19평이랑 비슷한 수준임.;;
그리고 그 상가들한테서 관리비 걷긴 하지만 그걸로 다 충당이 되나요? 관리비에 그 상가 공용부 관리비 다 녹아있고 하물며 상가 공실이라도 나면? 입주민들 헬파티 열리는 겁니다. ㅋㅋ 한 달 관리비 50만 원 찍혀보신 분? ㅋㅋ
애초에 준주거 내지는 상업지역으로 분류돼서 용적률 제한도 덜 받고 바로 옆에 초고층 상업빌딩 들어와서 일조권 침해당해도 할 말 없죠. 그리고 동간 거리도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진짜 무슨 감옥에 사는 것마냥 갑갑한 모양새고. ㅋㅋ
그냥 그놈의 슬리퍼 그거 하나 말고는 장점 하나도 없는 게 주상복합. ㅋㅋ 그냥 제 말이 이해가 안되면 같은 평수 대비 실거래가를 보면 됩니다. 가격이 모든 걸 말해주죠.
애초에 인구밀집도가 높아지면 마트, 학원, 식당 등 생활 인프라는 자연스레 그 주변에 생기기 마련입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휑하니 허허벌판에 있는 거 봤음? 아파트 먼저 들어서면 그 주변에 너도나도 가게 내고 개발하기 시작하지. ㅋㅋ
주상복합은 진짜 집 크기 닭장만하고 관리비 비싸고 가구들 빌트인이라 수리도 엄청 까다롭고(대부분 고장나면 수리 안하고 방치하는 게 팩트) 그냥 허울만 좋을 뿐인 주거형태죠. 하이페리온이나 타워팰리스, 롯데월드타워급 들어갈 정도 재력 아니면 다른 곳은 그냥 쳐다도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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