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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중딩맘 강효민, 충격고백 “”첫째는 중2때, 둘째는 화장실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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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중학생의 나이에 엄마와 동반 출산을 한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첫째를 낳고 이후 나이 차이가 있는 이혼남과 연애를 해 둘째를 임신했고, 막달까지 임신을 눈치채지 못해 집 화장실에서 둘째를 낳았다
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미선은 “역대급이다 진짜”라며 얼굴을 가렸고, 하하는 “나 감당 못해”라며 기권을 선언했다. 박미선은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공개된 재연 영상에서는 첫째와 둘째 모두를 보듬어준 세 번째 남성과의 연애가 괜찮을지 까지만 내용이 나와 모두의 걱정을 샀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가은은 “두 아이를 아빠 없이 키우면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 엄마는 늘 생각한다. 저렇게 아빠처럼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의 문을) 요만큼 열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2때 첫째를 낳은 24살 강효민이 등장했다. MC들은 “혼자 오셨다. 모두가 해피엔딩이기를 바랐는데.
세 번째 사랑, 남자분과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강효민은 “작년에 혼인신고하고 현재 함께 잘 살고 있다”라고 답해 축하를 받았다.
하하는 조심스럽게 둘째 출산 이야기를 꺼냈고, 중2때 첫째를 낳은 24살 강효민은 “(당시에)화장실을 가서 그 배가 아니란 걸 직감하고 119를 불렀다”면서 출산 직전까지 임신한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강효민은 “배도 안 나오고 입덧도 없었다. 초기에 3개월 동안은 생리도 했었다. 외할머니도 편찮으시고 친구 관계도 안 좋아져서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부부는 딸 둘을 더 낳아 4남매를 키우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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