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피살당한 장소에서 10분 거리에는 [야마가미 하치만(山上八幡神社)] 신사라는 곳이 존재한다 이 신사와 범인인 야마가미의 성은 둘다 야마가미(山上八幡)로 한자와 읽는 법이 똑같으며 이 신사에는 무츠 지방의 호족 ‘아베’ 가문이 토벌당한 사건이 묘사된 그림이 걸려있다 당시 아베 가문은 조정에 대한 부역과 세금 납부를 게을리하다가 토벌 당했으며 아베는 이 아베 씨 토벌 사건에서 토벌당한 호족의 우두머리였던 아베 요리토키의 44대손이다 이 신사에서 모시는 하치만 신은 무예와 궁술의 신으로 일본에는 어떤 사람이 멀리있는 표적을 저격하면서 하치만 신에게 빌었더니 한 방에 표적을 쓰러트려서 적의 사기를 떨어트렸다는 고사가 있다 상당히 신기하게 맞아떨어져서 묘하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