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학시절 – 개인적으로 느낀 국가별 인성 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며,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본인은 중국 -> 스위스로 건너가 호텔경영학 졸업하고 온 지금은 37살 아재임…ㅎㅎ
사진은 공부하던 시절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고, 대체적으로 난 무난하게 학교 졸업 잘한거같음.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이 일단. 한국이 어딨는지. 한국이 뭐로 유명한지 잘 모름. 지금은 BTS 때문에 인식이 많이 바꼈겠지만
보통은 뉴스로 북한 핵 관련 보도를 많이 접해서 인지 오히려 북한을 더 잘 알았음 ㅎㅎㅎㅎ…
1. 스페인/프랑스 : 난 얘네가 젤 싫었음. 물론 학교 자체가 정말 다이아 수저들만 모이는 곳이라 더 하겠지만. 일단 싸가지가 드럽게 없고 전공 특성상 조별과제. 발표가 많았는데 협조 자체가 안됨. 인종차별을 눈에 띄게 하는 편이었음(남녀 구분없이 ㅅㅂ, 그나마 프랑스 여자는 조금 나았던걸로 기억…)
2. 독일 : 얘넨 젠틀한척 하면서 속내는 인종차별이 깔려 있더라. 전반적으로 좀 조용한 애들이 많아서 크게 신경은 안쓰였음
3. 스웨덴 및 북유럽 : 이쪽은 남자애들은 쿨했음. 당시 슈퍼주니어 SORRY SORRY 가 조금 유행했던거같은데, 아침에 내 앞에서 그 춤 따라하면서 웃고 재밌게 지냄. 동양인과 어울리는데 거리낌이 없는듯 했으나, 이 나라는 여자애들이 좀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시선이 있는듯함
4. 러시아 : 난 얘네가 젤 좋았음. 첨에야 머 다이아몬드 회사 아들이니 뭐니 죄다 전용기 타고 학교 오가고 하니까 거리감이 있었는데 막상 친해지고 보니 다이아 수저임에도 경제 인식 잘 박혀있고 낄끼빠빠 잘하는 애들이 많았음. 얘네도 남자의 강인함 이런걸 좋아해서인지 첨엔 본인 무시하다가, 축구 끝나고 샤워실에서 내 식스팩 보더니 “이소룡 이소룡” 하면서 잘대해주기 시작 ㅎ(어릴때 쇼트트랙을 오래해서 근육이 아직 살아있었음…그 당시에 ㅋ) 다만. 여기도 여자애들은 콧대 존나 높고 싸가지 없음 주의.
5. 스위스 : 무난 무난. 착하고 순함. 시골 아줌마 아저씨 같은 느낌, 친근했지만 그만큼 재미는 없음…
6. 멕시코 : 얘넨 뭐 대단한것도 아닌데 인종차별 하려는 태도가 있었음. 어차피 얘네야 대가리가 빠가라 대학시절엔 아무래도 공부가 중요하자나? 동양인의 근면성실함과 번뜩임으로 제압 가능함. 목소리는 깨랑깨랑 존나 거슬림
7.중동 : 석유 부자 애들이지. 돈의 힘은 무시 못하지만 그와 반비례하게 대가리가 어마어마하게 빠가임. 제대로 졸업하는 애들이 10명중에 2명 정도? 성격은 대부분 쿨했는데, 얘네도 동양인은 은근 무시하고(공부할때만 앵겨붙음) 서양애들 하고 어울리려고 함
8. 이탈리아: 얘네도 상당히 유쾌한 애들, 축구에 정말 진심이고 2002년 월드컵 얘기를 수도없이 들음. 그럴때마다 난 “응 계속 과거에만 살아라” 라고 넘어가긴 했는데 ㅎㅎ 얘네도 러시아 애들처럼 딱히 인종차별이 있다고는 못느낌. 기본적으로 우리 나라랑 성향이 비슷해서 금방 친해지는 편이라 그랬나…
9. 중국 : 좆밥임. 지네 나라에서 돈이 얼마나 많든 외국 나오면 일단 영어 발음이 구려서 사람 취급 못받고. 덤으로 더럽고, 냄새나고…답 안나옴. 모든 나라 애들이 중국은 싫어했음. 그때나 지금이나 ㅋㅋㅋㅋ
10. 동남아 : 얘넨 무난하게 두루두루 다른 국가들과 잘 어울림. 사실 성격은 얘네가 젤 좋은거같음. 유순하면서도 쾌활하고 또 나름 똑똑하기도 하면서 성실했음(인도네시아/싱가폴/태국)
11. 일본 : 잘 안보임. 있다고는 하는데 잘 안보임. 얘네도 아마 영어땜에 스스로 PTSD 와서 방에만 쳐박혀있다고 판단됨
대략 이정도…ㅎ 다른 나라 사람 많은데 당장 기억이 안남…궁금하면 댓글 달아주시길. 스위스 유학시절 - 개인적으로 느낀 국가별 인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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