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이라도 형이면 무조건 존댓말하는 사람
사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초면엔 존댓말하면서 존대하는게 예의고
형 동생 사이 맺어도 세월이 흐르고
친하면 암묵적 합의하에 형이란 호칭은 쓰되
편하게 반말할 수도 있는데
이걸 절대 안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 정말 많음
아무리 허물없고 친한 사이라고 해도
형 = 무조건 존댓말 해야하는 대상
이게 딱 머릿속에 정립되다보니
상대가 아무리 반말하라 편하게 하라해도 절대 안함
보통 여자들은 언니나 오빠들하고 친해지면
슬슬 반말하고 편하게 지내는데
남자들중엔 아무리 한두살 형이라도
형님 형님 하면서 깍듯하게 대하는 경우도 많음 심지어 같은 연도 출생자라도
빠른 년생도 형으로 예우하고 존대하곤함 참고로 짤에 나오는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이기광이랑 한 살차이 (이 90년생, 손 91년생)에
13년이나 알고 지냈음에도 무조건 존댓말 쓰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 그런 측면도 있고
혹시 반말하게 되면 뉘앙스에 따라
선을 넘을까봐 걍 존대하는게 편하다고 함
이건 옮고 그름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
걍 스타일, 유형의 차이므로 존중하고 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