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라목손의 제초 성능이 워낙에 탁월했기 때문임. 어느정도였냐면 이 그라목손이 뿌려진 잡초들은 2~3시간에 죽어버릴 정도였음.
이정도로 뛰어난 제초 성능을 보였던 제초제인 그라목손은 농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제초 작업을 할 때는 그라목손이 필수적으로
쓰일 정도였음. 그렇다면 이 그라목손이 왜 사라지게 되었느냐? 저 그라목손의 뛰어난 제초 성능이 사람에게도 적용되었기 때문임.
농민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는 그라목손을 음독했고, 이 그라목손을 음독한 농민들이 골로 가버릴 정도로 높은 치사량을 보였음.
그래서 그라목손을 음독한 농민들이 병원에 실려가서 재빨리 위 세척 작업을 해도 목숨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사망한 농민들의 27%는 이 그라목손을 음독했다는 통계 조사까지 있을 정도였던데다가 자/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걸 잘못 마셨다가 한 방에 골로 가는 사람들까지 존재했었음. 그래서 그라목손에 대한 논란도 그만큼 심해졌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결국 2012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서 그라목손 판매가 금지됐고 전면 폐기되었음. 그래서 저 이후로
농가의 농민들은 그라목손보다 제초 성능이 훨씬 약한 제초제를 밭의 잡초들에 뿌리고 있음. 그래서 잡초들이 죽기까지 2~3일 정도 걸린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