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눈물난다

0
(0)

증상은 2주전부터 였고 초기증상은 감기랑 비슷해서

감기인줄 알고 약먹으면 증상이 사라졌다가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올라와서 잠도 제대로 못 잤음
그러다가 저번주 목요일부터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집앞 병원에서 피검사 받았더니
알라닌 아미노
아스파테이트
이 두개가 간수치인데 정상수치의 약 10배가 넘어서
급성간염 진단받고 대학병원 가라길래
대학병원와서 당일 바로 입원해서 지금 일주일차인데
병에 차도가 없으니까 너무 힘들다.
피검사도 엄청 하고 소변검사. 심전도.흉부엑스레이도 몇번을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입원한뒤로 일주일 내내 열이 38도에서 안내려옴
해열진통제 맞아도 그때만 잠깐이고 두세시간 지나면 다시 열나서 좀 버티다가 다시 간호사 불러서 해열진통제 맞고 하…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힘을낼텐데 그런게 없으니까 너무 우울하다
심지어 진단명도 안나옴 아직 검사결과가 다 안나왔다고 하는데 일단 a형간염은 음성 나왔는데
차라리 a형간염이면 푹 쉬면 되는데 다른것들은 평생 달고살아야 하는것들도 있어서
자가면역성 간염만 아니길 빌고있음
열나니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우울해지고
간염이라 담즙올라와서 밥도 못먹는중 입맛도없고 속도 쓰리고 하…ㅠㅠ
아픈건 참을수 있고 참으면 되는데 이거 낫긴하나?
나을수있나? 더 안좋아 지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계속들어서 더 힘들다

박명수는 간수치 9600까지 갔다던데
어째살았냐 진짜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0 / 5. 투표 수: 0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