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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씨(60)가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키워낼 수 있었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손씨는 “
난 축구를 너무 좋아했지만 나는 죽을힘을 다해 뛸 뿐 기술이 부족한 삼류선수였다
“며 “
나처럼 축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와 정반대로 가르쳤다
“고 회상했다.
그는 “
자식이 공만 잘 차는 기계가 되는 걸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
“이라며 “축구장 밖에도 축구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영국 런던에서 경기가 있는 날 함께 축구장을 찾는 가족을 보면 그들의 일상과 축구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새삼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
화려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인생을 겸손과 감사, 성실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한다
“며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먼저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축구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교만할 수 없다”며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