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과 택시 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과 택시 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택시 기사를 여러 차례 발로차고 멱살을 잡는 등 난동피는 영상이 공개 돼 보는 이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2 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단잔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별다른 내용없이 짧은 영상 2개가 첨부돼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 영상에는 지하철 삼성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보이는 한 여성과 택시 기사로 보이는 남성의 시비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택시기사를 발로 여러번 찬 뒤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어 엎어치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기사는 넘어가지 않았고 여성은 멱살을 더욱 세게 잡아 당긴다.
참다 못한 기사가 멱살을 잡고 있는 손을 뿌리쳤음에도 이 여성은 다시 한번 다리를 걸어 기사를 넘어뜨리려고 한다.
하지만 기사가 꼼짝하지 않자 엎어치기를 포기하고 발로 다시 기사를 가격하며 뒤로 물러선다.
또 다른 영상에서도 여성의 발차기는 이어지지만 주변 시민이 말리며 공격을 멈춘다.
시비를 말리는 시민은 난동을 피는 여성을 붙잡기 보다는 기사를 보호하려는 듯 그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으며 어떤 일로 시비가 일어난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만큼 다툼이 발생한 것이 오래전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구나,
엎어치기 한판 하려다 실패, 대체 왜 저러는 거래요?,
술 마셨나?,
뭐야 한글 간판이 왜 있어,
술마시고 행패 부리는것 좀 어떻게 안되나
등 반응을 보였다.
난리네요 난리 ,,,
아래 영상에서는 다행히 여성들이 가드를 쳐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