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관계에서 남자의 ‘자신감’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까
문득 궁금해져서 옆에 있는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눈에 옛날의 나는 어땠어
조금 미안한 마음을 담아 건넨 말이었는데, 아내의 대답이 꽤나 울림이 있더군요.
“”그래도 자신감 없던 것보다 백배는 나아. 저 사람이라면 호강까지는 못 시켜줘도 평생 사랑은 해주며 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거든.””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본인은 겸손을 가장한 소심한 남자보다 차라리 자기 적당한 허세라도 있는 사람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여자들 대부분 아마 그럴 거라면서요.
그러면 뭐가 좋아서 결혼 했냐 했더니
뭐 어릴때니
오빠 외모랑 성격이 그냥 좋았어.
(결코 제가 잘생긴건 아님 와이프 취양일듯)
그래서 오빠 닮은 아들 낳고 키우면서도 좋았고
20년 넘게 산 남편을 아직도 그렇게 본다는것도. 좋고
결국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옛말이 남자를 휘두른다는 뜻이 아니라,
남자의 근거 없는 자신감조차 ‘기개’로 바꿔주고 세워주는 여자의 안목과 내조를 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과 별개로
29기 연상녀들 다들 개성있게 진짜 멋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