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차 당대회가 열리는
2026
년 새해를 맞아 이뤄진 김정은 부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주애가 동행한 것은 후계문제와 관련한 의미 있는 정치적 신호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주애 참석 사실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리설주·주애 세 가족이 참배 행렬 맨 앞줄에 자리했고 주애는 그중에서도 정 가운데에 선 모습이다. 부모인 김정은, 리설주 부부가 주애의 양옆에 섰다.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도 주애에게 정중앙 자리를 사실상 양보한 셈이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2022
년부터 북한 매체에 노출된 주애가 금수산태양궁전을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도
2023
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2
년 집권 이후 거의 매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지만
2018
년과
2024
,
2025
년에는 건너뛰었다. 그러다 올해 딸 주애를 데리고 신년 참배를 재개한 것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설맞이 공연에 출연하는 학생소년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후대 중시’ 면모를 새해 첫날부터 부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3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