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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율 대응에서 착잡한 게 이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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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의 해외자회사 (현대차 북미법인, 기아차 북미법인, 삼성전자 북미, 유럽법인 등등등)

에서 달러 쌓아놓은 유보금을

국내에 배당하면 비과세

사실 2022년 하반기에 환율 1450원 넘었을 때에도

당시 정부, 당국에서 1년간 한시적으로 내놓았던 정책입니다.

당시에도 이것덕분에 대기업들이 해외자회사 유보한거

다 국내본사로 배당하고 상당히 절세했고

덕분에 그 환전수급으로 환율은 안정

이번에도 외환당국에거 똑같이 들고나왔는데

효과는 매우 클겁니다.

근데 이게 문제가 또 이러니

앞으로 대기업들 입장에서는 재무전략적으로

국내공장 없애고 해외법인 공장 직접 진출해서

거기서 벌어들인 돈 국내로 배당안하고

모아놓았다가

원달러 환율 폭등하고 외환당국에서 해외법인 배당금 비과세 정책 들고나왔을 때 국내에 배당하면 세제혜택 싹 뽑아먹고 대이득입니다.(반면 국내에서 공장지어서 수출해서 벌면 법인세 다 쳐맞죠)

대기업들 학습효과로 인해 앞으로 골치아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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