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1992년 ‘나 홀로 집에 2’ 이후 하차했지만,
영화는 계속 이어져 6편까지 제작되었습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진짜 구려 터진 속편들이 계속 나왔어요.
누구 기분 상하게 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그 사람들이 이걸 아주 완전히 조져놨거든요
.
‘나 홀로 집에 3’부터 시작해서 그냥 쭉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거죠.
그나마 그 쓰레기들 중에선 3편이 제일 나은 수준입니다.
맥컬리 컬킨:
나머지 영화들은 우리가 안 나와서 ↗구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컬킨은 최근 자신이 구상한 속편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케빈이 나이가 들어 홀아비가 되었거나 뭐 그런 설정이 좋겠어요.
아이를 키우는데 아이랑 사이가 별로 안 좋고, 맨날 일만 하는 거죠.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케빈이 실수로 아이를 두고 떠나는 거죠.
그리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죄송해요, 이제 엄마 마음을 알겠어요’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면 일부러 두고 떠나면서 ‘그래, 이게 날 지금의 남자로 만들었지’라고 하거나요.
그러면 아이가 저를 집 밖으로 쫓아내고 덫 같은 걸 설치하는 거죠.
저는 그게 뻔히 보여요. 왜냐하면 제가 전문가니까요.
이건 왜 제가 경찰이나 열쇠 수리공을 부르지 않는지도 설명해 줘요.
내 아이한테 당하고 있다는 게 창피하기도 하고, 이건 내 전공이니까요.
결국 그 집은 아이의 마음을 되돌리는 과정을 상징하는 메타포가 되는 셈이죠.
하지만 조 페시랑 다니엘 스턴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어
조 페시는 82세예요. 그래도 넘어지는 연기는 하실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