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조강렬(이종원 분) 부장판사는””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난민불인정 처분을 취소한다.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라고 판결하며 카야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강다윗의 예상대로 해당 판결은 UN 연설을 앞둔 시점에서 ‘망명 판결’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청와대와 관계 부처는 곤혹을 치렀고, 대중의 관심 역시 폭발했다.
여기에 뜻밖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서 황준우(강형석 분)는””제가 일전에 카야 씨 몸빼바지 입고 ‘삐끼삐끼’ 춤을 추는 게 너무 재밌어서 SNS에 올렸다. 그런데 그걸 누가 자기 SNS에 올렸는지 아냐””라고 말하며 블랙핑크 제니를 언급했다.
세계적인 스타 제니가 해당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는 설정이 더해지며 화제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극 중 ‘국뽕 유튜버’들까지 들썩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결국 법무부 관계자들이 강다윗을 찾아와 “”난민 사건 제발 취하해달라. 저희 법무부가 발칵 뒤집어졌다””라며””한국 체류에 아무 문제 없도록 취업 비자를 내주고 정착 지원도 하겠다””라고 제안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통쾌한 반전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