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사무소에서도 임차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임대인인 저에게까지 연락이 와서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더 놀라운 건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는 거의 하지 않았고
집을 물건 보관용, 사실상 창고처럼 사용했다는 점을 본인이 직접 말했다는 겁니다.
확실히 이야기 드리지만 아파트입니다.
주거용으로 계약했고요. 여자 분 혼자 사신다고 하여, 실크벽지에 조명, 인터폰, 스위치, 욕실 (싱크대 빼고) 은 다 올 수리 상태 였어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게 올 수리하고 돈 아끼자고 미친 듯이 혼자 청소소해서 기분 좋게 사시라고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도시가스 안전점검은
6년 동안 단 한 번도 받지 않았고
계량기 교체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욕실에 물을 사용하자 방수 문제가 드러나
지하 공용부로 누수가 발생했고,
보일러를 가동하자 해충이 발생해
전문 방역업체까지 불러야 했습니다.
퇴거하면서는 개인 물건을 공용복도에 그대로 두고 떠났고,
그 물건이 이후 누군가에 의해
제 집 앞까지 다시 옮겨지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돌아온 말은
“월세를 냈는데 이렇게도 못 사냐”
“”죽일려고 하는데 감사하고 고맙다”” 입니다.
이게 정말
주거용 임대차에서 용인되는 사용 방식인지,
안전과 관리 책임은 어디까지가 임차인의 몫인지 묻고 싶어 제보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집 하나를 임대한 사람이 아니라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기분으로
지금을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사용을
여러분은 괜찮다고 보시나요
이런 임차인에게, 임대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아무리 치워도 저런 임차인에게 주는
것 보다 비워두는게 좋다는 사람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현재는 원상복구 과정에서 석고보드 판까지 철거를 진행하던 중, (6년 방치, 벌레가 알을 까면 개체수가 늘어나니 내린 결론입니다.) 화장실과 현관 주방 방 곳곳 벌레들의 사체 현관은 날라다니고 벌레똥이 곳곳에 있었네요 거진 서식지
“이게 철거할 일이냐”며 고성을 지르고 앞서 저 문자도 보내시고 하여 작업을 중단시켰고,
일부 적치물은 제 집 앞 공용복도에 그대로 방치한 채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철거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저는 도배·장판·소독·청소 비용만 공제하겠다고 이미 전달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