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용사 형제님.””
용사의 질문에 성기사는 싱긋 웃으며 자신의 자랑스러운 전투 망치를 내보였다. 정성스레 새겨진 인장보다도 수많은 전투의 상흔이 더욱 영광스럽게 반짝 빛난다.
“”첫 번째로, 저희 교단 최초의 성기사였던 성 데오르우스 님께서 사용하신 무기가 망치였기 때문입니다. 대장장이 집안 출신이여서 망치를 다루는 데 익숙하셨거든요. 그 전통이 내려오는 겁니다.””
“”오 멋있네요. 두 번째 이유는요
“”여신님께서 신탁으로 말씀하시길, 용사 형제님의 성검은 참격이고 도적 형제님도 단검을 써서 참격이니, 한 명은 타격 물리 딜을 해야 상성을 잘 찌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타입이 들고다니는 냉동빔 같은 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