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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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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으로 고등학생때 부터 눈팅 하다가 대학교 가면서 가입해서 20년 넘게 잘 구경했습니다

그사이 회사도 여러번 옮겨 다니고 차도 두번사고, 결혼도 하고

청약이 되어 집도 생기고 아기까지 태어났으며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장인어른도 돌아가시는 슬픔이 있었으며

운좋게 공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힘든 순간에도 기쁜 순간에도

하루에 마무리는 짱공이였습니다.

사실 뭐 글까지 남기나 싶었지만, 그래도 오며가며 알게 모르게 마주쳤던 우리 짱공인들이 있을테고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 참 좁다고…

우리는 어딘가에서 또 마주칠껍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유치하지요

미리 인사 올립니다.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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