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 내용에는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이 포함돼 있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에는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 신청도 제기했다. 재산 은닉 가능성을 우려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앞서 가압류를 먼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진행비 미지급, 대리 처방 요청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인 영역까지 요구받았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역고소한 상태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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