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유독 다른 나라들보다 좀 독보적일 정도로 독특한 식문화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나물 요리가 기본 수십개 이상에 이를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이라고 해서 나물이 없는 것은 아니고 나물 요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
만, 이렇다 할 나물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아서 나물을 이용하거나 곁들인 요리 면에서는 그 가짓수나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꽤나 오래 전부터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한 조리법의 역사가 깊어서 산나물에 채취한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도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통해서 다양한 나물 요리법이 발달했지만,
외국에서는 고사리나 명이나물처럼 독초로 취급해서 식재료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일반 잡초로 취급해서 먹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냉이처럼 고온 다습한 기후가 1년 내내 고르게 유지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생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나물 요리의 조리법이 한국처럼 다양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한식을 건강식으로 꼽는 이유 중에는 채소로 분류되는 가짓수가 굉장히 다양한 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이 발달한 것을 꼽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