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프랜차이즈 잇단 매각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수익성·효율성 제고”
글로벌 식품업계 큰손들이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잇달아 발을 빼고 있다.
5~6년 전만 해도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야 산다”며 앞다퉈 카페를 사들이던 글로벌 식품 공룡들은 이제 ‘헐값에라도 팔겠다’며 아우성치는 분위기다.

블루보틀은 바리스타가 손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핸드드립 방식 추출법과 유려한 인테리어를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였다. 수익성·운영 효율을 중시하는 대기업이 가장 싫어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자니 블루보틀 브랜드 정체성이 훼손되고, 기존 방식을 고수하면 브랜드를 빠르게 키울 수 없다. 네슬레 인수 후 8년이 지났지만, 블루보틀 매장 수는 여전히 전 세계 100여 개 수준에 멈춰 있다. 전 세계 4만 개 매장을 둔 스타벅스와 비교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7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