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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30살에 미혼이면 후춧가루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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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25번째 생일을 맞은 사람이 아직 미혼이면 친구들이 온몸에 시나몬 가루를 뿌리는 독특한 생일 풍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일 당사자를 야외에 앉히거나 묶어 두고 향신료를 샤워하듯 뿌리는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며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30세에도 미혼이면 장난의 강도가 더 올라간다.

시나몬 대신 블랙페퍼(후춧가루)를 사용해 훨씬 더 강한 ‘스파이시 버전’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며, 현지에서는 “30번째 생일엔 절대 방심하지 말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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