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빌라촌 사거리였고 차선, 신호등, 횡단보도 없는 그냥 흔한 빌라촌 사거리였습니다
짤처럼 상대방 산타페가 들어오고 저도 지나가다가 제가 거의 빠져나갔다 싶은 상황에서
제 뒷바퀴와 오른쪽 다리쪽을 치었습니다 차량은 살짝 멈칫하나 싶더니 속도를 줄이지 않더군요
저는 약 3미터가량 비틀거리다 쓰러졌고 이후 차량 운전자가 차에 내려 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러고는 괜찮은 거 같다, 저에게 왜 무리하게 들어왔냐 등 본인 책임 아니란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기분이 나빠 그냥 경찰이나 부르라고 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수속 밟고 차량 운전자 보험회사 와서 보험번호주고 병원 갔습니다
동네 정형외과로 갔는데 병원에서는 부러진 곳은 없다 그러나 2주간 통원치료하면서 경과를 보자는데
영 떨떠름하게 진료 보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2주 진단서 끊고 물리치료 받고 주사 맞고 왔습니다
일단 허리, 목, 발목 오른쪽 팔 이렇게 쓰러지면서 충격이 왔고 목,허리가 특히 뻣뻣하고 통증이 좀 있습니다
무릎, 정강이쪽은 찰과상 정도 있습니다
당장은 놀라서 그렇지 통증이 심하진 않은데 목이랑 허리가 좀 불편하네요
그리고 치료중에 경찰한테 전화왔는데 차량 운전자 블박이 없다네요
분명 제가 사고 후 바로 블박 있냐 물어보니 있다 그랬다가
경찰오니 갑자기 블박이 오래되서 당장 못 보고 컴터로 봐야한다 했다
이제 경찰 통해서 들었는데 블박이 없다 그러네요
경찰은 cctv 있으니 그거 확인하면 된다 그랬습니다
노인네 너무 괴씸하네요
아무튼 여기서부터는 질문인데
혹시 지금 정형외과 2주 통원치료 받았는데 mri 같은 거 찍으려면
영상의학과 가서 상대방 보험번호로 찍을 수 있나요
아니면 자비로 촬영 후 상대방 보험사에 청구해야 하나요
만약에 제 과실이 3 상대 7 이러면 청구가 안될 수도 있나요
그리고 자생한방 병원 어떤가요
합의할 때 입원하면 유리하다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네요
노인네 진짜 쓰러진 사람 걱정 없고 내 잘못이란 식으로 몰아가던데 너무 괴씸해서 열받네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여기다 묻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