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 속편 안 함’이라고 한다.
이유인 즉슨, 아놀드 아저씨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영화 ‘코난 시리즈’가 2편에서 홀랑 망했었거든. 그 때의 충격으로 아놀드 아저씨는 웬만하면 속편을 안 찍었는데, 그 중에는 ‘코만도’도 있었고.
아무튼 그래도 주연 배우가 기껏 살아남았는데 바뀌면 안 될 거 같아서 제작사는 계속 설득을 했지만, 이번에는 역시나 인기 없었을 때 같이 찍어서 성공한 감독이 또 영화를 찍는데, 이건 의리로라도 해야 할 거 같다며 거절한다.
결국 ‘프레데터2’는 설정이 많이 바뀌어서 도시에서의 대결로 만들어졌고, 주연배우도 ‘리썰 웨폰’으로 유명한 ‘대니 글로버’가 맡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흥행은 1편만큼은 못되었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