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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아저씨가 거절했던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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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봉한 영화 ‘프레데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에 액션대가인 ‘존 맥티어넌’이 연출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와 ‘프레데터’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흥행도 성공하고 평도 좋은 성공적인 영화였다. 심지어 제작비는 1500만 달러인데, 전세계 수익은 1억달러 가까이 벌어서 2편을 안 만들래야 안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제작사 20세기 폭스는 속편을 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 속편 안 함’이라고 한다.

이유인 즉슨, 아놀드 아저씨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영화 ‘코난 시리즈’가 2편에서 홀랑 망했었거든. 그 때의 충격으로 아놀드 아저씨는 웬만하면 속편을 안 찍었는데, 그 중에는 ‘코만도’도 있었고.

아무튼 그래도 주연 배우가 기껏 살아남았는데 바뀌면 안 될 거 같아서 제작사는 계속 설득을 했지만, 이번에는 역시나 인기 없었을 때 같이 찍어서 성공한 감독이 또 영화를 찍는데, 이건 의리로라도 해야 할 거 같다며 거절한다.

결국 ‘프레데터2’는 설정이 많이 바뀌어서 도시에서의 대결로 만들어졌고, 주연배우도 ‘리썰 웨폰’으로 유명한 ‘대니 글로버’가 맡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흥행은 1편만큼은 못되었다나.

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프레데터2’를 거절하고 의리를 지켜서 찍은 영화는 ‘터미네이터 2’였다.

그리고 하나 더, 아놀드가 거절한 ‘코만도2’편은 주연배우를 바꾸면서 제목도 바뀌었는데, 그게 ‘다이하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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