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화가 되면 그 만화를 소리내어 읽는다는 말이잖아요.
프로 성우가 연기해주면 부끄러운게 없어질테지만
과거에 자신이 그린 만화를 보는 건 힘들테고
애니화된 자신의 작품을 보는 것도 부끄러움 같은 게 상당하지 않을까요

프로 성우가 연기해줘도 똑같이 부끄럽습니다.
오디션에서 여러 사람이 같은 대사를 읽을 때가 제일 부끄럽습니다.
각본 감수로 과거 작극이나 대사와 마주하는 것도 힘들고
디자인 감수로 자신의 패션 센스와 마주하는 것도 힘듭니다.
뇌파괴가 도트뎀으로 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