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괴수물 영화. 줄거리는 영락없이 킹콩 복제품. 이탈리아에서 1977년에 만든 영화로 감독은 웨스턴물도 여럿 만든 지안프랑코 파롤리니. 영화 제목 그대로 예티, 즉 거대 설인이 나오며, 생김새는 그냥 털많은 사람이다. 심지어 킹콩처럼 카메라 때문에 흥분하는 장면도 나온다. 1980년대 중순에 평일 저녁에 MBC에서 더빙 방영했고 주말 토요일 오후 대낮에 재방영한 바 있다. 소개 블로그. 덕분에 사람을 발가락으로 끼어 뼈를 으드드득 부러뜨려 죽이는 예티를 당시 국딩들은 문제없이 보았다는 후일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