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내 새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메마른 사막에도 땅 파면 물이 나오듯 딩크였던 우리에게도 이런 축복이 오네
이제 산후조리원 퇴소 후 이틀차
아직은 모든 게 어리숙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임
오늘 새벽에는 응가를 거하게 하셔서 기저귀 교체하는데 오줌 발사하시고
다시 씻기고 기저귀 교체하는데 또 끙아하시고 멘붕 ㅋㅋㅋ
밥 먹여서 재우려고 했지만 좀 먹다가 안 먹길레 트림 내뱉게 하고
눕혔더니 또 끙아 ㅋㅋㅋㅋㅋ 아니 저기요. 매너겜 좀 하셔야지
하여간 어느때 보면 또 4시간 통잠 자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모든것이 섵툴지만 힘내야지
우리 모두 초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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