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대책 세우던 일본 초등학교 대참사

얼마 전 일본 히로시마의 한 초등학교에서

산속으로 소풍을 떠남.

해당 시에서는 올해는 아직 곰 발견 소식은 없었지만

작년에는 시내까지 곰이 나타났고

일본 전국에서 곰 소식이 끊이질 않아서

곰 대책이랍시고 소리를 치며 산 속 소풍을 나감

문제는 산속을 울리는 아이들의 큰 소리에 자극받은

말벌떼가 학생들을 공격하는 참사가 발생,

27명의 학생, 2명의 교원, 5명의 가이드들 대부분이 말벌에 쏘이면서

자리에서 긴급하게 대피,

하필이면 산속이라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휴대전화 전파가 닿는 곳까지 한참을 이동해서 신고했다고 함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아이들에게도 큰 트라우마를 남겨

왜 이 시기에 숲으로 소풍을 갔냐며 학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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