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 건네줬다””며 자신이 받은 용돈의 사연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그때 햇살에 비치던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이 돈을 보면 눈물만 흐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리하다가 만 원권 일곱 장이 나왔다”며 “어디에 두셨는지도 모르고 못 쓰신 것 같았다. 4남매가 공평하게 나눠 받아 지금까지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 이용자는 “고등학교 시절 하숙집에 살던 내게 아버지가 손 편지와 통닭, 그리고 라디오를 사서 두고 가셨다”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그 라디오로 방송을 듣고 있다. 나에겐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15년 전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신으셨던 신발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사연 등, 떠나간 가족의 흔적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