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에게서 모든 꿈과 행복을 빼앗아 갔습니다
불법적인 음주운전 한 번으로
한 가정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은 아버지의 얼굴조차 보지 못한 채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아내는 두 아이를 위해 홀로 세상의 고통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 억울한 죽음이 잊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닙니다
“술 마셨는데 운전했다
”
는 건 순간의 우발이 아니라 의도된 선택입니다
그 선택의 결과가 한 사람의 죽음이고
한 가정의 파괴라면
…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흐름만보면 “초범이다”
, “
자진신고했다
”, “
기억이 안 난다
이런 말들로 형량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해서 이 억울한 죽음이 너무 쉽게 묻힐까 두렵습니다
이 일은 단지 한 사람의 불행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시는 겪어서는안 될 비극의 경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만이라도 알아주시고
가능하면 주변에도 한 번씩만 알려주시고
“
음주운전은 절대 봐주면 안 된다
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냥 교통사고라고 하기엔
한 가정이 통째로 무너졌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 둘과
남겨진 아내를 위해서라도
가해자가 저지른 만큼의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기에서라도 조금만 퍼져서
“술 먹고 운전하면 이렇게 된다”는 경각심이 생기고,
제 친구의 억울한 죽음이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