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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보험은 중산층 이상한테는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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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의료천국이고 최고의 나라다. 해외 한인들도 치료받으러 한국 온다. 일정 부분 맞습니다. 특히 캐나다나 영국 같은 홈닥터 게이트키핑하는 공공의료 시스템은 한국 사람 답답해서 미칩니다. 증상이 심해도 MRI/CT 하나 찍는데 홈닥터 레퍼가 필요하고 어느 단계인지 얼마나 걸리는지 전혀 모르고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중산층만 돼도 미국 의료시스템은 괜찮습니다. 식코 같은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미국식 의료의 문제점은 저소득층이나 중위소득 이하의 사람들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민간에 가격 결정권이 있어서 비싸니까요.

하지만 공무원이거나 멀쩡한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오히려 한국 보다 좋습니다. 수술도 한국만큼 빨리 받을 수 있고, 신약에 대한 보험 커버 범위도 한국 건보 보다 훨씬 넓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프리미엄급으로 비싼 보험 가입하는게 한국에서 건보료 뜯기는 것 보다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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