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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성은 미디어 매체에 관심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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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삼성영상사업단이란걸 만들어서

세가 마스터 시스템 라이센스를 받아 겜보이를 제작 판매하면서 재미 좀 보기 시작하고

바이오캅 윙고같은 아동만화를 만들기도 했음(의외로 잘만듬)

발더스게이트의 한글화 발매나

마리오넷 컴퍼니 발매와 생리대 이벤트는 지금도 회자됨

이렇듯 한국의 대기업의 지속적인 미디어매체에 대한 관심으로

게임과 만화 산업의 미래가 꽤 밝아보였는데

정말 이거 한방에 포스터 문구 그대로 미래가 바뀌어버림

그때 당시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 제작기간은 7년의 대작으로

손해를 안보려면 300만명은 봐야했음.

근데 정작 20만명정도만 관람했고 가장 큰 투자자중 하나였던 삼성은 엄청난 손해를 봤음

이미 삼성영상사업단은 99년에 해체된 상태였긴하지만

영화쪽으로 눈을 바꿔서 수익을 내고있는중이었는데

(이때나온게 엽기적인 그녀)

저거 한방으로 걍 와해되버림

풍문으로는 이건희가 빡쳐서 만화에는 아예 손도 대지 말라고 엄포를 내렸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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