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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있었던 소설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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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하철에서 소설 같은 일 있없어
굶지마로라
2021.03.27
[ 284
나는 지하철 탈 일 생기면 주로 오후 3시즌에 타거튼?
근데
때마다 자주 보이는 책올 읽고 있는 여자분이
있없단 말이야
약간 무슨 느낌이나면 그 유렵 지하철에서
읽고 잇는
사진 본 적 있어? 그런 느낌이없어.
옷도 이런 느낌으로 입으-논데 되게 21세기 지성인 같
고 멋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다음부터 지하철 달 일이 생기면 꼭 책올
한 권 들고 가서 읽없다?
그 분은 신경도 안 셋젯지만, 혼자서 경쟁의식 같은 말
도 안되는 승부욕 가지고 엄청 열심히 읽없음 국국 국 국
규구구크
언제는 내가 이슬아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잎
어’ 이 책올 잎읽고 있없어 사실 여러번 읽엇던 책인데 내
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서 그냥 자주 들고 타서 읽없음
한참 잎고 있는데, 누가 옆에 앉더라?? 난 원가 집중하
논 척 하고 싶어서 책만 보고 있없어 =국국국국국국
그러고 있는데 옆에 앉은 분이 내 어깨률 특특 치느 거
야 그래서 밖는데 늘 책 읽는 그 여자분이 있는거야”
나 진짜 너무 놀랫는데 그 무슨 느낌인지 알아?
혼자 자주 마주치던 사람인데 내적 친밀감 쌓여서 되게
오래 본 사람처럼 느껴지논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 안녕하세요’ 이런거야 =크 크
구구
그분도 내가 인사할 거라고 생각 못하여는지 좀 놀란 눈
치여어 .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창피해
아무튼 근데 그 분이 나한데 읽고 잇는 책 재맛나고 물
어보느거야 그 책 자주 읽는 것 같은데 재맛나고.
그래서 내가 다시 차분해저가지고 ‘아 네 좋아하는 책
이에요
이뤄거든?
그러다가 그 분이 이슬아 작가 좋아하나고 자기논 아직
이슬아 책 한 번도 안 읽어빛다고 하느거야 솔직히 이
얘기 들올 때는 음. 어쩌라는 거지. 싶엇음
근데 그 분이 위고 잇는 책이 시집이없단 말야? 그분이
자기 책 주면서 이슬아 책 읽어보고 싶은데 바뀌서 읽어
볼 생각 없나는 거야
나는 너무 정신없고 평소에도 거절 잘 못해서 그냥 ‘아
네.’ 그러면서 내 책 드덧어:
그리고 그분은 내리시고 그분이 주신 책 앞표지 넘격논
데 책 다 읽으면 연락하라고 자기 번호 남겨농으신거임
한 일주일동안 어찌저찌 책은 다 읽엎는데 너무 고민되
논 거야
혹시 이상한 사람이거나 .. 막 신천지 그런 사람인데 괜
히 연락하는 거 아난가 생각 들고 내 책도 괜히 짚다 싶
고 TTT
그래도 결국 내 책도 받고 그분 책도 돌려드려야 내 맘
이 편할 것 같아서 문자로 ‘지하철에서 주신 책 잘 원엇
어요’ 하니까 한 10분 안돼서 답장 오더라?
자기도 내 책 잘 위엇고 연락 오는 거 기다리고 있있다
면서; 혹시 내일 좀 만나서 책 돌려드러도 되나고 하길
래 만나기로 햇어.
그러고 다음날 만나러 가려고 지하철 탓는데 그 분이 잎
논 거임 =크국크국크크국국 하긴
늘 같은 지하철에서
빛는데 .
서로 당황해가지고 웃다가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책 돌
려반고 그랫는데 그 분이 그래도 만나기로 햇볕 곳에서
내려서 카페라도 가자고 하길래 알컷다고 함
역 근처에 있는 카페 들어가서 얘기 하느데 그분이 연락
안 올까화 불안있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원래 다른사람
한데도 책 궁금하면 자주 그러나고 물어릿는데 아니래:
이번이 처음이라는 거야 이때 조금 설컷음 국국 국국크
그래서 또 카페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이제 헤어
지려논데 또 연락해도 되나고 물어보더라 그분이? 나도
카페에서 대화 나눈 거 너무 재망고 좋아서 알컷다고 햇

그렇게 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터터 것 같아 웬만
한 친구들보다 자주 만난 듯. 가끔 지하철에서도 만나면
그분이 먼저 인사해주시고 그쨌어 가끔은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서점 가서 서로 책도 골라주고
근데 나 오늘 그 분한테 고백 받앗어 국 국국 국국국국국
규구구크크구구구구 구구구구구크크
처음에 책 읽는 모습 횟는데 너무 중앞대 그냥 =국국크
크크크크크크
그래서 원래 자기도 낮가리는 편이라 낯선 사람한테 말
못 거느데 내가 계속 생각나서 그렇게 말 걸없다는 거야
구구구구구구구구구구구크
나도 사실 그분 계속 만나면서 내가 그분 좋아하는지 햇
갈려하고 있엿논데 고백 받으니까 내가 그분 좋아하는
거 확실히 알젯더라고
그냥 오늘 기분 좋아서 주저리주저리 씨뒷어 =크크국
구구구구구크
이런 내용의 책 나오면 바로 사서 읽올린데
혹시 아는 책 있으면 추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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