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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에 커피숖으로 대박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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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일기] 원조 퇴물의 라스트거스
되물 (277.234)
조회 7229
2025.70.70 03:45
이말림
26
안녕 퇴물이 앉다.
지난번에 누가 나름 사청해서 추석 후에 글을 쏟다고 햇더라.
이게 뭐라고 사청하는게 과심해서 추석연휴 끝나기 전에 글 솜.
아무튼 다들 추석 잘보넷지..? .
난 급하일이 생겨서 한국에 들어올는데 온 김에 부모님도 뵙고 햇

아버지는 본업은 건설이없지만
현재 지방도시의 건설산업은 괴멸된 상태에 가까운지라 요즘 일
이 없음
건설자재비
+
인건비
+
안전관리비용등등 모두 올라버려서
건물올 짓논게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나오니 공사물랑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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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T쪽 취업 안되다고 징징거길 필요는 없어젓다.
하이녁스 빼고 .다 x되고 잇는 거니까
내가 가난한 학창시절올 겪엇, 이유도
딱 그때가 [MF때라서 건설업은 무조건 망햇올 때 엿음
당시 아버지는 건설업체 사장이없음
승7
그러니 폭망-빚너미.
아무튼 본업이 흔들리다보니 하필 선택하신게
아무나 한다는 바로 그 업종
커피습이없다.
비싸게 주고산 땅이 안팔려서 기약없이 처물려있다보니
에라이 짓팔하면서 풀대출로 건물올 지어서 커피습올 차리게 된
것이다.
왜 땅이 안 팔뒷켓는가? 위치가 별로니까.
개들도 산책 안다날 정도로 유동인구 없음
택지 개발을 새로한 긋이라 주변 곳긋이 그냥 반땅에 풀까지 자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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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뿐인가
아버지는 노랗이 맥심만 즐겨 마시는 커피 비전문가:
이미 저질러버린 제빵기계와 냉장고들.
(제빵 그런거 활출 모름 . 사람 시키면 된다고 )
이미 사망 복선 플레그가 한 두개가 아님:
너무 진부하기까지한 자영업 흘리세임.
근데 그거 사실
형이 변변참은 기술이 없어서 택시기사하고 있던거 아버지한터
들림
아버지가 장남이 저러고 있으니 너무 속상해서
풀대출로 건물 지어서 커피습 사장 만들어준 거임.
본업이 건설이니까 도매가로 싸게 잘 짓는건 자신 있엇거든.
(부풀리기도 잘해서 사실상 LTV 90% 꽉꽉 채움)
형이 야심차게 첫 스타트트 끊없지만
오른빨로 겨우 본전치기라도 하여 버티다가
결국 빚 몇천올 남긴체 3년만에 못하켓다며 로그아웃함.
물론 코로나 . 도 있긴 햇없고
그 위치에 빚 저정도만 남긴것도 선방한거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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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70대인 아버지가 커피습 인수함.
크구구구구구구크구크
아버지 인수하고나서 한두달 뒤
약 600미터 근 대로변에 (사실상 입구)
스타넉스 드라이브 쓰루까지 생김 =
운도 참 x나게 없는 것이다
느시사이켜다
mEEI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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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믿금 정산액
F
7D

준비금
200.O0D


맥출액
57,500
50

l물액 (유페이)
길제눈길반물액
돼상먼금입금
드니때 대도의미 푸디니모
선수금현글입금
시재
입금액
피입니다
시재
순금액
던금시재금액
257
500
신용가드정산 내역
단위
수량
금액
모= 넣I 민드일고 끄다
7데 스 {편므트 그녀
카드승인
165
3, 140, 400
도디
IUL
카드취소
2
38,300
강제분말반품
흉계
3,102, I00

메외사변
[치 내연
일 매출 300??
어? 자영업 경기 다 뒤저가서 구존까지 뿌리논거 아니없나?
이건 또 무슨 세계관이지?
일 매출 평일 700, 주말 200.
대충 월 매출 4~5천정도 찍는 것 같아보인다.
(보통 30평정도되는 카페의 매출은 월 1~2천만원이다)
얼추 계산해보니 7000-2000만원 정도는 순수익처럼 보인다.
아니 어레 햇올까?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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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틀 보고 자탓는데 아버지는 퇴물계의 대부엿음
빵에 대해 7도 지식이 없단 아버지가 제빵을 맡고.
버스운전기사틀 하던 50대 여자분올 메인 메니저로 두없다.
지금 생각해도 뉴오 조함이 참 .
이게 대체 무슨 조함인지.
돌아가는겉 보아하니
빵울 어떻게 만드는지 유튜브틀 보고 처음 배우석음 .
유튜브에 졸은 선생님이 많다며.
메니저는 커피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알바들은 여기저기 일한 경험으로 웬만한 레시피가 가능햇고.
맛도 일반적인 수준으로 뽑아날 수 있있다.
(알바채용으로 기술이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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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가 어떤 자런가:
온갖 진상들올 다 만날 수 짓는 최전선이없기에,
진상 손님에 웬만한 일로는 감정적으로 쉽게 열받지 양고 탁월하
게 대처햇다.
얘기 기저귀v 테이블 위에 농고 갚다며 바로 노키즈 걸어버리논
자존감 높으신 사장들과는 대응이 매우 달컷고
오히려 아줌마라 애기들한테 자꾸 원가 더 퍼준다.
커피7잔만 시켜도 애들이 있으면 메뉴에도 없는 요구르트가 어디
선가 나오며
아이스크림도 가끔 한 스중씩 나용.
출(현장)에 앞는 사람들에게 비용에 대한 재량권올 부여해준 것도
이유가 되직다.
하지만 스타넉스가 생긴 이후로 매출이 기울기 시작햇음
생일때 주고 받는 스타넉스의 기프티곤 선물올 쓰느라
방문하게 되는 수요가 상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렇다:
아버지는 극대노틀 하면서 전쟁에 돌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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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천원 “
아 이건 패찾이다.
원래 장사름 제대로 못하는 분들이 별다른 수가 없어서 가격을 낮
추는거라
출혈 경쟁으로 가서 결국 많이 팔아도 돈이 안되는 상황에 빠지기
마련이다.
저가전락은 습이 작아 테이크아웃으로 테이블올 돌리지 안분 곳
에서나 유호한 전락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화내기 시작햇다.
주문올 햇는데 커피틀 받고 보니 자리가 한자리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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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3
이정도면
낮에 자리가 없어서 돌아간
손님도 있없단다.
카운터 앞에 자리틀
마련후
주문하라고 쓰놓앉다
아부지
좌석올
마련후
주문해
주세요스
맘들의 졸은 평을 듣고나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히 젊은 사람들은 이 카페지 찾지 안게 되엎는데.
그 자리름 중년 시니어(40-70대)들이 가득 채우기 시작한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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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은 자동차로 대부분 이동하기에
번화가보다는 주차가 잘되는 곳을 선호하게 팀.
(게다가 4인이상 그룹이면 차도 여러대)
아까 말한 복선. 주변이 허히벌관이없면 점.
강 흙길 위에 주차하면 되는 것이다.
시니어들의 특성은 4명 정도 그룹으로 만나는 경향이 잇고
커피 내가 쓸계 하고 햇올 때 2천원이면 부담도 적기 때문이없음
그렇다고 모양세 빠지논 컴포즈 이런 프렌차이즈트 갈 것인가?
아내가 좋은데 아는데 있지~ 하면서 적당히 분위기 잡히 이 카페
로오게 되어있다
그러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게 잘 없다.
아메리카노는 2천원인데 , 50대 아줌마들은 밤에 잠 안온다며
속 안좋다며 다른 비산 메뉴틀 시a다.
남자들끼리는 아메리카노 통일로 쉽계 생각해버력지만
여자들은 훨씬 복잡한 존재엿음.
부동산 있다는 60대 오빠(?)가 커피 사준다기에 빵도 여러개 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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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른 체면에 안살수가 있냐.
시니어들은 배고곳던 시절사람들이라 남은 빵은 아깝다여 다 싸
간다 (집에서 먹울려고)
이상하게도 빵울 싸가기 쫓계 접이식 박스가 근처에 있다.
그렇게 시니어들이 많이오면 발생하는게 상식차이로 인한 진상
문제다.
나이든 분들의 상식과 요즘 사람들으 상식에는 약간의 괴리가 존
재하기 때문임
보통 7인 7메뉴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혀 앞는 긋이 많은데.
번화가에선 훨세가 높다보니 테이블회전이 매출에 중요한 요소라
어절수 없는 도리다.
아버지 카페에는 이유는 모르것지만 카페 한가운데 정수기와 종
이겁이 있다
“거몸 좀안 종으면 커피 못 마실 수도 있지”가 . 기본 논리다.
그러다보니 진상수집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홀어는 스트레스저항700 찍은 진상담당 일진(메니저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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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진상들은 흘대나 눈치받지 않기에 편하다고 생각하다
“얘기좀 하러 커피한잔 하러가자~ 아 내가 좋은데 아느데 있지
~
“하여
또 다른 손님 4명올 더 데려오게 된다.
요즘은 뭐 파크불인가 그런게 노인들 사이에 인기라고 사람들이
모여다난단다.
(게이트볼 비슷한건가봄)
키즈월컴존이지만 그 속에는 흑막이 있다.
새장에 새틀 넣어두고. 믿에 수조에는 엉어와 금봉어들이 지나다
니는데.
동물 먹이틀 1000원에 팔기 때문이다.
그 중에 착한 아이는 한봉지사서 한 틀씩 주지않고
한번에 다 싹 오림처서 부어버리곤 또 사취 이런다. 거참 기특하

그래도 애들이 그러고 노는 사이 어른들은 얘기할 시간을 확보한

요즘엔 직장다니느라 육아틀 할배할매들한테 떠 넘기는 경우도
많아서
시니어들의 메카인 이 카페에 데려와서 대충 먹이주고 놀아라~하

유기해놓기도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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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편하면 카공족들이 증식하는데,
이렇게 천적올 배치하여 자연스레 사라지게 팀.
어떻게 이런 메커니듬올 설계할 수가 있는거지?
그냥 얻어결런거라고 하기엔 주인이 바뀌고 나서 잘 된거라 할말
이 없다
그러다 사건이 터욱다.
반 공터의 땅주인이 카페로 찾아와서
왜 남의 허락도 없이 주차장을 쓰나며 화가나서 앉다.
2시간 걸리논 다른 도시에 사능 분인데 땅만 사두고 오랜만에 와
보니
남이 허락도 없이 쓰고 잎는 것이니 화날 수 밖에.
아버지의 대응은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
땅에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올 못 드럭는데, 옆에 땅과 비교해보십
시오
(옆땅은 풀이 높이 자라있고 사람들이 근 전자제품이나 가구등이
마구 버려저있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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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팔더라도 좀 예뼈 보여야 잘 팔립니다
땅은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녀야 기운이 좋아집니다.
사람들 돈주고라도 불러서 터 좋아지라고 지신밥기라도 하늘데 ,
사람들이 주차도 하면서 쓰임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땅을 밟으며 오가니 기운 좋은 땅이 되는거 아니켓
습니까~”
원가원가 이상한 귀변올 이야기 하여다
솔직히 자기가 그냥 주차장으로 쓸려고 한거면서.
그랫더니 그 가스라이팅에 감동올 받앗는지..
지료(땅사용료)도 안 받켓다며 잘 관리 해달라면서 떠낫다
사실 뒤에 주차장은 7년에 700만원씩 주면서 쓰고 있는데 말이

관리안된 땅에 버려진 폐기물처리비용까지 생각하면
남이 관리해주는 것도 이특이라 생각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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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논 아직 아버지 따라갈러면 한참
멀없습니다 승등
TTT
오후 10.16
그래서 엎에서 많이 배우고싶은데 멀리
떨어저있느라 많이 아쉽네요
오후 10.18
아부지
누가 내게 물으면
장사만큼 쉬운게
없다라고하다
장사는
고객들이 원
원하고 있는지 그것만 해소해주면
저절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모든 장사가
다 그렇다
오후 10.19
스타트업 같은 창업책 보면 항상 폐인길림올 굉장히 중요하게 보
눈데,
핵심올 이미 알고 계스음 .
게다가 엄청난 노오오오오력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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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버지 훈화말씀 한소절 듣고 가자.
오늘이에야 추석 대목이 끝이나는구나.
아버지가 할일이 너물
많아 어디부터 준비해야할지 잠이 오질 않있다. 6시 부터
시작된 하루는
너무 짧다
으 하루에 세번이나 가야하고
손님이 너무많아
빵이 떨어지년 또 준비해야하는 시간이
너무 바쁘기만하네
이게 사능건지
꼭 이격 나가야한다는
정신 하나로
또 시직하면 곧장을 뵈야한다 실수는 있으런만
실패해서는 안되다
뭐문지 하나름 시작하면
모든 열정으로
쏟아 부어야 한다
요즘
가게 문 닫는 게 너무많다.
장사가
안되다고 온갖이 핑계로 거들대지만
노력이 부족하고 쉽게
사회틀 보니까 그런 현상이 닥아올수밖에 없올린데.
내가
움직일수 있’때까지논 최선올 다해야한다는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믿을만한 자식은
이다
어떠한
험한 경로도 혜처 나갈수있는 자식이
자랑스럽다
돈 이
전부가 아니다 돈올 따라 가지말고
성공의 목적올 위해
달리면 결과는 나타날거라본다 오늘도 빵공장에서~~

70넘은 아버지의 어마어마한 노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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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6
오늘도 카페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이 지친다라고 해서 돈 5만원씩
주고나니 좋아하네 팬션도 이번 추석에
600 만원 들어온다 내일 세벽에 빵표고
청소하러 가야한다.
아버지의
스레줄이다
오후 10-02
네 그럼 주무시고 내일 또
연락드리켓습니다
오후 10.03
아부지
아직 잘때 멀없다. 1시되야 마감한다:
매일
오후 1004
처음 알앞는데..
영업시간이 밤 77시 마감.. ;; 본인이 낫다 내리심 .
(1시반 취침 5시반 기상 빵굽기+팬션청소(부업) 무한반복
하루 세번 나간다는게 객실청소하러 거기 간다는거임.
나는 50대에 반강제 은퇴각 잡히면 어떻게 먹고 사나 고민만하고
있는데 ,
70대 중반 나이로 저렇게 하드캐리하는거보면 내가 너무 인생올
나이브하게 생각햇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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