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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글옥수8
몹 N닫오
사낌고
십중팔구 이녀석을 쓰고 있어서임
홀없는 배달전문 돼국집이 폭증한 원인이기도 함
실제로 요놈을 40등분 해서 물 500ml에 한조각 끓이면 시켜먹던 돼지국밥 국물이랑 똑같다함
어떻게 보면 가스비 핑계로 한그릇 1만원 이상 받는 건 바가지가 아닌가 싶지만 진짜 골수 우려서 파는 집도 더러 있어서 참 애매함
근데 그런 집이랑 어떻게 구분하냐고
첫 번째는 홀없이 배달로만 장사하는 집은 거진 저거 쓰는 집이라고 보면 됨
두 번째는 일단 국물 때깔부터 다름. 저놈 쓴 건 걍 허여멀건데 뼈국물 우린건 조금 누리끼리함
세 번째, 담백함과 밍밍함 어딘가면 저거 쓴 거고 돼지 특유의 잡내가 코끝을 찌르면 우린거임
이렇게 비교해보니 잡내없이 담백함으로 돼지국밥을 대중화 시킨 일등공신이라고 볼 수 있음
최근 쿠팡 같은데서 개당 3000원 정도로 묶음 판매하는 물 500ml 넣고 끊여먹는 저가형 국밥은 고기나 순대에 저거 발라서 진공포장한 거라 보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