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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모욕”화장한 남편 유골함 거부…”코리안 드림”에서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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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다

지난 8월 한국에 일하러 간 남편 길랑 씨가
사망해 화장되다는 소식올 들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왔다 숨진 이주노동자를 화장한 뒤 유골함을 보냈는데 고향에서 받기를 거부하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는 시신 화장을 금기시하기 때문입니다. 해경이 신원 확인에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없었을 일입니다.

남편 길랑 씨는 지난 2월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실종됐습니다.

당시 34톤급 선박에서 불이 나면서 선원 12명 중 한국인 2명이 숨졌고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5명 중에 길랑 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길랑 씨 시신은 석달 뒤 충남 보령 인근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실종 사건을 맡은 부안해경이 유족

DNA

를 늦게 확보한 탓에 화장을 한 뒤에 신원을 확인한 겁니다.

[부안해경 관계자 :

감정 결과는 등록이 안 됐으니까 무연고라고 이제 온 거죠. 보령해경 쪽에서는요.]

다른 나라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도 부족은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김종철/인도네시아 유족 측 변호인 : 시신을 화장하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을 화장 것처럼 그 정도의 심각하게 모욕적으로 느끼더라고요. 남편의 시신이 모욕을 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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