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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뇌종양 사실이 알려지게 된 과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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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병도 앓앞없어. 뇌종양이 있엇거든.
내가 =
때엎는데 정말 위험햇어.
보통은 뇌종양이 생기면 머리지 열고 종앙 제거하고 다시 닫잡아
그런데 내 경우엔 종앙이 너무 컷어.
뇌에는 뇌v 감싸는 막(수막)이 잇고 그 바깥에 두개골
그리고 그 위에 두피가 있지.
그런데 내 종앙이 너무 커서 수막울 뚫고 두개골까지 침범햇어.
그래서 두개골을 잘라있어.
어떻게 처음에 발견햇나면,
어느 날 밤 자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낫어.
근데 소변기 레버름 누르는데 힘이 안 들어가지는 거야.
두 손으로 국 누른 다음에 바로 기절_
일어늑논데 타일 바닥에서 쓰러적으니까 온몸이 명 들어있는거야
그냥 피곤한가 싶없지.
얼마 있다다, 배고파서 빵울 꺼내려논데 봉투록 뜯올 힘이 없는 거야
결국 억지로 박 뜯없더니 빵이 떨어적어.
그걸 드는데 빵이 벽돌처럼 무거운거야 ‘아 이거 왜 이러지?’
그때부터 운전하기 겁이 나는 거야 손이
또 마비델까 화.
그래서 택시름 타고 다툼논데 어느날 택시름 누가 뒤에서 받앉어요.
병원에서 액스레이 찍엿는데 의사가 CT틀 찍어보재요
CT 찍없더니 MRI틀 찍어보재요. 뭐가 보인다고
CT랑 MRI는 비싸니까 ‘이 사람들이 나 연예인이라고 장사하나?’
찍고 나서 의사분한데 가니까
“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활지… 뇌종양입니다:”
“제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백혈병, 심장병, 암 이런 건 들어빛논데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백가 씨 좌뇌에 종앙이 생격논데, 크기가 거의 8cm
테니스공만 한 게 있어요
빨리 큰병원 가서서 수술 하서야 된다고
Peroooubo
Pa다la
가다기이다가하하하다다
mDC
ooP
@
IISII
209년
뇌중앙 MR사진
겨울이없요 아마 12월좀
집까지 걸어가는데 너무 무서운거예요.
혼자 살고 있엿는데 가족에게 어떻게 말 활지 모르켓는거예요
“엄마, 나 뇌종양이야 나 죽올 수도 있어”

말울 도저히 못 하켓는 거야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안 햇는데, 며칠 뒤 기자한터 전화가 앞어.
“백가 씨,
신문사 기자인데요 괜찮아요?’
연예인이 너무 근병에 걸로는데 아무런 기사가 안 나니까
거기 있던 병원 관계자 중 누군가가 아는 기자한테 말울 한 거야
아직 가족한테도 말 안 햇으니까
“가족들 멈버들 가까운 사람들한데 말할 시간을 좀 달라.
기사로 알게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부탁햇어.
며칠 주컷대
그러고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기자가 또 전화가 온 거예요
‘뼈가 씨, 그거 제가 먼저 쓰면 안되까요? 나 좀 살려쥐” 이러논 거야.
나한테 자기 좀 살려달래. 개새끼지 진짜.
또 똑같이 얘기햇조.
아직 아무한테도
알럿으니까”
한 2~3일 있다가 처음에 전화 온 기자한테 또 전화가 온거예요_
“주변사람들한데 전화 햇어요?”
‘아직 못햇는데요.
“그러면 내가 아는 선에서 기사을 벌게요
그때 바로 엄마한터 전화큼 햇조
“엄마, 내가 머리에 보루지가 나서 째는 수술올 할건더
기사는 좀 부풀러 나니까 이상한 기사가 나도 신경 쓰지 마”
멈버들한데도 “내가 좀 아프다는데 괜찮율거다”
다음날 기사가 낫조
그때는 네이버에 실검이 있엇장아요. 기사가 엄청 나뭇조
전화가 쏟아지니까 핸드포 꺼버리고 따로 포올 또 #어요.
새로 산 전화로 아버지한데 전화가 윗어.
“이 기사 뛰냐?”
“그때 말햇잡아요. 별일 아니에요 “라고 햇는데
“눈올 보고 얘기하자 엄마도 같이 간다”
그날 연습올 엄청 햇지. 담담한 척올 해야지.
초인종 소리 들리고 “엄마 옷어요?”하려고 하느데
‘엄..”하면서 엄마랑 눈이 마주치논 순간 그냥 거기서 주저 앉앉어요.
“엄마; 나 많이 아프대”
몇주 동안 혼자 아무한데도 말 못하고 무서워다가 엄마아빠름 보니까
무너저 내려서; 엄청 울없어요
벌써 오래전 일인데, 지금 다시 얘기하니까 그때 감정이 확 올라오네.
너무 힘들없어. 잠깐 숨 좀 돌리게.
(방송 잠시 멈춤)
29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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