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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딸의 제사상을 준비하여
어떤엄마 조회수
45,866
작성일
2020-09-30 18.02.59
그간 열심히 제사틀 모시고 최선올 다햇건만 22살
우리말올 데려간 하늘이 원망스러워 이젠 아무것도
하지 않젯노라 다짐햇다
그런데.
‘명절에 혼자만 굶율까 걱정돼서 슬금슬금
준비하다보니 또 한가득 준비하고 말있다
힘들다고 투덜대려 준비하던 제사상이 우리달이 먹는다 생각
하니
자꾸 껏수가 늘어나도 힘이 들지도 않다
평소 달이 좋아하면 것들 위주로 혼자 차리다보니
예법에 맞지 안는 부분도 있젯지만 이젠 내맘대로
내딸 밥 먹여야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