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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7
웃기논 높이
보스다!
보드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항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그고이성민
리브 검드 라의찬
(취하이미디어고프 사리다급 (주하이브미디어고프 (주마인드미크
추석 극장 대개봉
감독 라희찬(누군지 모르겠네요. 첫연출인가)
출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성민,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고창석, 이한위, 주진모 등등
1
선총평
왕년의 조폭코미디 2025ver.으로서
이정도면 괜찮았단 느낌. 꽤 재밌게 잘 봄.
단적으로 최근의 범죄도시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연출이나 이야기구성이나
“”최소한의 성의는 있었다””고 느꼈는데요.
조폭코미디라는 철지난소재로
대놓고 명절흥행 노리고 내놓은 공산품스런 영화라도
최소한 이정도 성의를 보여줬으니 인정하게 됐달까 싶음.
2
애초에 이 영화에대한 기대치 자체가
“”너무 궁색하지않고, 신파는 적당히,
돼도않는 웃음강요가 많지만 않으면”” ok였는데요.
극 단순하고 유치한 시놉과 좁은 공간배경 대비,
스케일감이나 정서가 딱히 궁색하단 느낌은 안들었고,
개그코드도 괜찮았고(박장대소X 피식피식O),
대놓고 가져온 어떤 유명영화의 소재 활용도 나름 웃겼고,
신파코드 없었고,
영상적인 면에선, 컷 수나 구도를 비롯해
촬영 자체를 나름 신경쓴것 같더라구요.
화면 색감이라든지 세트미술, 소품들같은 영화미술 파트가
딱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음.
그와중에 조폭소재임에도
폭력수위도 아주낮고 성적코드도 아얘 없어서
보는데 정서적인 부담감이 제로였네요.
3
단점이라면
-대사가 또렷하게 안들림.
음향문제도 있을거고 몇몇배우 딕션문제도 있을건데,
알아들었으면 웃겼을거같은 부분 몇개정도
대사 안들려 놓친거같단 느낌.
-액션신의 경우, 구성은 괜찮았지만 퀄이 좋진 않았음.
4
첫부분 조우진 요리씬 보는데 뜬금없이
이안감독 ‘음식남녀’ 인트로 장면 생각나더라구요.
94년작인데,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세요. 좋은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