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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알바 추노햇음.
우앗(125.129)
2018.03.02 16.18
조회수 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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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9
30살 백수. 이제 취준생이라고 불리기엔 그지같이 늦은 나이.
용돈이나 벌자고 오늘도 단기알바로 무대설치하러 나감 일산 권택스.
거의 노가다 거지차림으로 일하다가, 거기서 대학교 여자 동기 만남국
개도 날 알아보고 인사름 햇는데, 그 상황에서 조내 쪽팔숨다. 노가다
거지끌에 30살 먹고 이런 모습 보이니 말이다.
개는 광고기획사? 거기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딱화도 깔끔한 커리어 우
먼 차림의 무슨 종이름 들고서늘 행사 관계자들하고 이야기틀 나누고
있더라.
무거운 무대 철제구조v 손에 들고 땀 질질 흘리면서 개 앞율 지나가는
데, 내 자신이 한심해 지더라.
개는 기업 관계자들인지 행사 관계자들인지 모르것지만, 정장입은 사
함들이량 웃으며 이야기 하느데 원가 날 비웃는 느낌도 들고게다가
난 노가다나 하고 잇고
여자 동기라 그런지, 남자로서 자존심이 밟히는 것 같싸음.
그래서 점심먹고 추노햇다. 쪽팔려서.
일산 가려고 1시간이나 걸코는데 국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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