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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째인 친구.
정월에는 시어머니가 계신 본가로 가능데 갈때마
다 시어머넘이 무진장 맛있는 파운드 켜이크룹 구
위주신다고 한다:
친구는 그걸 진짜로 좋아해서 올해 정월에도 꼬리
틀 붕붕 흔드는 강아지처럼 파운드 웨이크가 나오
길 기다렇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올해는 좀처럼 나오질 않앗
다:
설날이 끝나고 이튿날 저녁식사때도 나오지 않더
니 어느새 집에 가야하는 날의 점심때가 되어버려
서 안절부절하는 친구.
하지만, 시어머넘이 직접 만든 다른 먹거리논 잔
똑 나용는데도 파운드웨이크만큼은 끝까지 나오
지 않앉다.
(나온 건 당연히 주는대로 다 먹없다)
집으로 가능 비행기 안에서 말이 없어진 친구.
명백히 저기합이 된 친구름 보고 친구남편은 안절
부절올 못햇올 정도.
집에 돌아외도 파운드 켜이크가 머리속에서 떠나
질 않앉다.
그 브랜디로 절인 드라이 후르즈름 잔뜩 넣고 초
콜켓까지 틈백 넣은 너무나 맛있는 파운드키이
굽메서까지 나올 정도없다
그렇게 괴로워하던 나날을 보내던 2월 하순 무렵
시권적도 없는 택배가 도착햇다.
어디서 보랜 건지 싶어 밟더니 시어머넘이 보랜
것.
그것도 남편앞이 아니라 친구앞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열어빛더니 . 꿈까지 꾸엇
던 바로 그 파운드 테이크!! 게다가 3개나!!!
일단 한조각올 잘라 큰입하면서 시어머님께 전화
틀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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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umi_Tonteki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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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umi Tont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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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미안해, 그렇게 파운드 키이크룹 좋아
햇율줄은 올라서.^ ;
매년 똑같은 거라서 이미 질로올 것 같아서 올해
눈 만들지 않있어;;
많이 먹어요. 내년에는 만들테니까 그때 갖구운
겉 먹기틀 기대하고A’
여신님갈은 시어머넘이석다:
며칠전 친구가 불속 파운드웨이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겉 듣고 친구남편이 시어머님께 전달한 모양
이없다:
마음 깊이 시어머님께 감사름 드리며 친구는 파운
드레이크 보존 작업에 돌입햇다.
냉동시켜도 풍미름 해치지 안눈 . 그러면서도 가
능한 한 많은 수량올 확보할 수 짓는 두께로 잘라
서
며칠내에 먹울 분량 이외에는 전부 소중하게 냉동
시켜다
친구 ‘그렇게 냉동시권 파운드 키이크 마지막 한
조각이 그거야(한시도 내 접시에서 눈올 떼지 안
으면서)’
나 ‘진짜 먹기 힘들게 하네’
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