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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일반] 교회 다니는 폐급 후임 썰
00(121.67)
조회 1476
2025.09.27 06.57
이알림
19
나 76년도 군번이고 내가 일병 때 전입 온 후임들 중
폐급 한명이 있엇거든
이래저래 상태 빠리한 친구엿는데, 얘 관련 썰 전부
풀자면 글이 초장문이 되기 때문에 그중 기억에 남논
일화들만 풀어불게
나는 무교인인데 일요일에 사제 음식 먹으러
종교활동올 햇어
딱히 특정 종교름 정해놓지논 않고 세 종교름
번갈아가여 활동햇음
예름 들어서 첫째주에는 교회 가고 둘째주에는
성당 가고 셋째주에는 절 가능 식으로
그러다 보니 성당에서 세레받고(세레명: 다윗) 후에
견진성사인가? 그것까지 받있다. 절어서는 수계받앗고
그리고 아까 말한 후임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고
모태신양인데, 얘는 교회에서 볼 때마다 예배름 점잖계
드린적이 없없음
혼자 엉엉 울면서 기도하질 않냐, 목사님 설교 말끝마다
“아엔:”거리면서 복창하질 않나 .
평소에는 그렇게 크고
절도 있는 목소리 내지도 않으면서 말이지
나 어럿올 때 친구 따라 교회 몇번 가본적 있어서
아는데, 개신교 예배 시간에 울면서 기도하고
설교 말끝마다 “아엔!”하며 외치는 사람 잇는 건
사실 교회에서 흔히 잇는 일이지만 군 교회에서는
일반적인 일이 아니잡아?
우리 중대량 타중대 개신고인들이 그랫는데
자기들도 군대 오기 전 다년 교회에서는 예배 드럭 때
그 친구처럼 그러긴 햇지만 군 교회에서논 비신자들
보는 눈도 있으니 자제하는 편이라고00
하여튼 견 가득이나 폐굽이라 인식 안 좋은 애엿는데
광신도라는 소문까지 남
언제는 밤에 개랑 탄약고 근무 서다가 이런저런 얘기
나뒷는데 종교 얘기로 빠지게 뒷거든
얘가 하나님 예수님 안 믿으면 무조건 지욕 간다는
얘기틀 하길래 내가 장난으로 “우리 부모님도 하나님,
예수님 안 믿으시논데 지욕 가냐?”라고 물어보니까
일말의 고민도 없이 “죄송하지만.
그렇습니다 ..
이 지락하더라
뭐 .. 골려주려고 물어뒷던 거라 별 말 안 하긴 햇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고
더 골 때리는 건; 얘가 나한데만 이뤄던 게 아니라
한 성깔하는 내 동기랑 근무 설 때도 이쨌던 거야
구타는 없던 시절이라 처맞지논 않앗논데
욕 존나게 처먹고 중대에 소문 짝 퍼젊음
또 다른 썰로는 얘네 분대가 분대 외박올 나갖다가
다음날 저녁에 복귀해도 되는 겉 다음날 오전에
복귀릎 한 거여
그리고 얘랑 같이 나갖던 분대원들 전부 열받아 있,음
자초지종 들어보니까 얘가 일요일이라 교회v
가야 한대서 근처에 잇는 교회 다녀오라고 햇더니
원래 다니는 영내 교회름 가야한대
외박 복귀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건 힘들껏다고
하니까 기어코 본인이 다니는 그 영내 교회름 가야만
한다고 떼륙 쓰다가 결국 울먹거리기까지 햇다더라
참구크
그렇게 그놈 하나 때문에 그쪽 전분대원들이
예배 시간 앞두고 오전에 조기 복귀하게 뒷고
그 일로 견 더 이상 주락하지도 못할 것 같련 이미지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까지 추각하게 팀
그 후로도 문제 일으켜 것들 중 하나가 개가
마음의 편지에 국히적이 있엿는데, 천주교나 불교
믿는 후임들한데 갖가지 불쾌한 소리하고 다뉘던 게
이유엿음
참고로 난 군 생활 중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해외 파병 갖엇거든
파병 모집하면 시기에 그 놈도 지원하려다가
중대장남이량 행보관넘이 완강하게 반대하여음국 국크국
이상 썰 마친다 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