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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친구가 남편 정자루 받고 싶대요
임신하고 두통으로 고생하는 중에 친구의 부탁 때문에 미
거 같아요
대학 때부터 친한 친구에요. 남편과도 얘 소개로 만순고요
서로 수영올 하다가 친해적다는데 그때도 비혼선언하고
있을 때라 그냥 두긴 아까운 남자래서 저한테
소개한거엿구요.
저희 남편이 그래도 키도 크고 성격이나 외모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다른 조건들도 나쁘게 없어요
저희가 잘 되니까 진심으로 축하도 해략고요. 제가 이직할
때도 도움올 정말 많이 받은 고마운 친구에요.
임신소식도 가장 먼저 알려줄 정도로 친한 사이이고요
너필 닮은 아기논 얼마나 예별까 그렇게 몇번 얘길하긴
햇는데 그냥 좋은 뜻으로 말한 줄 알앗어요.
그렇게 있을 줄 알앗는데
’00(남편)이 정자루 받을 순 없올까?’
이렇게 카특이 온거에요.
전 당황해서 대체 무슨 말인지 무슨 의도인지. 읽고
머리부터 해서 얼마나 순식간에 몸이 얼어불던지 .
제가 읽은 걸 확인하고는 본인 속마음올 털어놓논데
결혼에 관심은 없지만 아이는 갖고싶다. 기증자 조건올
계속 생각해방논데 네 남편만한 사람이 없다. 주변사람
중에서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장 맞는 사람이래요.
전 계속 그게 무슨 말이야 그렇게 답할 수밖에 없어요.
친구의 말을 따라갈 수 없없어요.
관계틀 가질 필요도 없고 병원올 알아낮으니 정자만
받으면 된다. 따로 법적인 문제는 안 생기게 잘 해물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잡아요
왜 그러나고 물어보니.
제 임신소식올 듣고 우리처럼 아이들끼리 친하게 있는
모습이 떠올린대요
어떡하조 . 거절해야 하느데 뭐라 해야하조. 납득할만한
말을 해쥐야 할 건데.
너무 두서 없이 새서 위기 힘드서도 도움올 부탁해요
머리가 일주일 내내 얼어버린 거 같아요
남편도 동의햇다는데 장난인 줄 알앗다고만 하고
정말 힘들어요 평생 친하게 지설 친구고 고마운 친구한테
이런 부탁울 받을 줄 올찾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