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년필도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다양한데
보통 상당히 가격이 나가고 비교적 저렴한 것도 있지만
명품은 엄청 고가지요.
요즘 같이 양질의 필기도구를 큰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시대에는
사실 만년필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의 평균 소득이 상승했기에
필기도구를 구입하기도 쉬워졌고요.
오히려 필기도구가 귀했던 시절에는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만년필을 쓰려하면 상당히 불편하죠.
잉크 관리도 힘들고 잘못하면 잉크가 새어 나오기도 하고요.
저도 만년필 하나 좋은 걸로 사고 싶은데
필요해서라기보다 그냥 감성을 충족시키려는 차원입니다.
편지 같은 거 쓸데 한 번 사용해 보려고요.
하긴 편지도 요즘엔 감성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