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텍스트 확인
‘대인 트럭
작약스님
3말
착한 막내 한명이 들어올없다. 허나 우리와 성향
이 맞지않아 그만두없다. 아쉽게 우리릎 떠난 그
너름 위해 함께햇던 추억 몇가지름 이야기로 풀어
보려하다.
2,013
작약스님
고월 3밑
1. 출근 첫 날, 그녀에게 물건 몇가지름 퍽업 후
취합올 해서 최올 보내라고 햇다. 그녀논 되물없
다. [취합이 무슨 말이에요..?]
다라 보)
자악스는
@lepetimiel
24시간
2. 취합의 사전적 의미틀 설명해주고 난 뒤, 코울
보내라햇다니 다시 대답있다. [저 턱 보날 줄 올라
요.] 그녀의 나이 방년 24세의 일이다.
276
다학보
작약스님
’24시간
3. 그녀는 매우 성실햇다. 난 아직 아무것도 모르
눈 그녀지 위해 업무지시틀 매우 단순화있다. 매
일 아침 오더름 기록하는 노트의 내용올 팀장인
내게 사진 찍어 보내게햇더니, 출근 이튿날 이런
사진이 윗다.
RECYGLE M
27
작약스님 @lepetimnie)
24시가
4. 혹시 노트틀 뒤집히 채로 찍어보번 이유가 잎
눈지에 대해 물없더니 그녀느 [그냥 뒤집히 채로
놓여있길래 그렇게 찍엇든데. ] 라고 대답하여다.
사실 이때 처음으로 등골이 서늘함올 느껴다.
‘306
작악스님
’24시간
5. 원단 가게에서 원단 한 절이나, 한 필 이상은
운임없이 공장으로 보내준다. 하고 알려주더니
너가 물없다. [필이.. 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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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작악스님 Bylepetirniel
’24시간
여러분 필은 연필 한다스, 고등어 한손, 연필 한자루 같이 초등교육에서 가르치
물건올 세는 단위입니다.
다화 보
작악스님
lebetirie)
23시간
그녀에게 픽업올 부탁있다. [몇시에 어디서 어떤 물건올 가져오면 된다] 라고 지
시햇는데 사무실에 앉더니 반손이없다. 어떻게 된거나고 물어빛더니 [거기서 물건
없다길래 그냥 앞는데요 .]
자악스님
23시a
8.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테이블에 매일 새벽
판매하는 직원이 불량이나 사무실에 전달할 물건
들올 올려놓은 봉투가 올라와 있다. 처음에 그 봉
투정리틀 시청논데 곧잘 하더니 갈수록 손도 안대
서 이틀동안 그냥 뒤빛다. 봉투가 2개가 되있다.
다화 보?
210
작악스님
9. 모르는 척 이틀째 되는 날 [이 봉투는 뛰냐] 라
고 물으니 그녀가 대답햇다. [원래 짓던 봉투입다
태초에 어둠이 잇고 빛이 있엇으며 두개의
봉투가 있있다.
243
작약스님
p3N기
10. 그녀의 책상 위에 있던 원피스 2벌올 봉투에
담으라 햇다. 그리고 나서 행거에 걸러있던 저 코
트도 담아서 나가라고 햇다. 그녀논 원피스 /벌과
코트름 담더니 나가려햇다. 그녀의 책상 위에 남
은 원피스틀 가르키려 [저것도 가지고 나가야지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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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스님
23시 간
17. 라고 말햇더니 그녀가 대답있다. [2벌이라고
하섯잖아요] 나 그날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소주
깎다.
‘다화 보기
200
작약스님
73사가
12. 옷은 디자인이
아니다. 옷에 어울리논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여러가지
기법 등올 의로하는 디자인 업체가 모인 상가가 있다. 우리가 거래하는 A와 B업
체에서 각각 셈들이 나건으니 피업해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부탁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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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악스님 @lepetimiel
13. A업체의 셈퓨올 B업체로 가져가서
셈플들올 B업체의 작업장에서 풀어혜
처놓있다. 셈뜰 디자인 유출은 둘째치고 아직도 나는 B업체의 사장에계 눈치가
보인다. 그녀가 왜 그런 행동올 햇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저있다.
다화 보?
작악스님 @lepetimie
23시가
14. C업체의 셈름 퍽업올 부탁햇다. 다녀앞는데 물건이 없없다. 물건은 어디있나
물어보니 나름 뒷단다. 안발있다고 햇볕니 자기 노트엔 분명히 자기가 다녀온 것으
표시름 햇단다. 확인햇더니 그녀는 거기름 진짜 다녀만 윗다.
작악스님 @lepetirniel
23시간
15. 내가 말해다.
‘억울 못하켓으면 적어 / 적은게 이해가 안되면 소리내서 읽어
1 그래도 모르켓으면 그냥 나한테 전화해] 그리고 그녀는 종종 내 말을 재구성해서
적고 실수름 하면 내가 그렇게 말하지않앗나고 되물없다.
작약스님
16. 디자인실에서 실무의 주축은 두사람, 사장님
(청 데님의류) 나(여성복 토달) 이다. 사장남께서
그녀에게 [내일 출근하면서 패m실에 들러 패련올
찾아오라] 고 지시하여다. 다음날 그녀는 사장님
끼 물없다. [사장님 패션 찾아오없어요?]
작약스님
17. 그녀는 패션올 전공쾌다. 그녀는 의류 단위인
“야드” 틀 올찾다. 아 참 “인치” 도 올찾다. 어떻게
알W나면 내가 지퍼작꾸) 길이틀 재달라햇더니 그
녀는 [이십사사] 라고 작게 말햇다. 세상에 그런
숫자가 어디있나여 가까이 갖더니
작악스님
’22시간
다름아난 24와1/4인치엿다. (1인치는 2.5센치이미,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
있다) 그녀는 24인치와 4/16틀 24그리고4 라고 말한 것이다. 기가 막혀서 물엇
다 [때련 공부햇으면 인치 알지않아?]
[저희논 센치로 덧어요]
작악스님
19. 내가 설명햇다. [1인치는
(6개의 눈금으로 나
느어있어; 자 16개의 눈금중에 4칸을 차지햇으니
얼마지..?] 그녀는 우물주물거리다 말해다.
[3..?] 난 순간적으로 강력한 좌절감을 맛보앉다.
작악스님
dererimiel
20. 내가 말을 잃없더니 사장남이 저어쪽 책상에서 모니터 위로 눈만 빼꼼히 내민
채 소리치섞다. [어렵게 가르치지 마세요]] 이보다 어떻게 더 쉽제 가르치조? 용운
수학? 장원한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굴?
다] .
전부가
21. 그녀에게 업무지시틀 햇다. [자, 꼭 적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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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어려워. A에 가면 주먹만한 작은 봉투와 엄청
근 봉투가 있율거야. 작은 봉투는 B로 옮겨농고
근 봉투는 무거우니 옮기지말고 C에서 물건 하나
받아다가 근 봉투 안에 넣고 권으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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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스님
22. 그녀는 열심히 적고 출발. 그리고 얼마후 전
화지 햇다.
[근 봉투름 B로 옮기라는거조?]
“아니
작은 봉투름 B로 옮기논거지”
[그럼 근 봉투는요?]
“C예서 물건 받아다 취합해서 턱보내라구”
[그럼 C로 가지고 가면대요? 작은 봉투름?]
자악스님
23. “왜 자꾸 작은 봉투 이야기하나 그건 B로 옮
기라니까”
[제 노트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
‘그럼 다시 설명활게 적어 A는 $844?” #*?…
지?”
[그럼 지금 여기서 바로 근 봉투름 권으로 보내
요?]
“C물건 넣없니?”
[아니요]
작악스님
24. “C물건올 근 봉투에 넣어서] 보내라고]”
[그럼 작은 봉투도 여기에 같이 넣어서 보내면 돼
요?]
너 혹시 일부러 이러니.?”
하
하
“못하켓으면 내가 가서 할게 하지마 .
[아니요이제 알 것 같아요]
작악스님
25. 그리고 알려준대로 근 봉투에 C의 물건올 넣
어서 권으로 보있으나 퍽업한 작은 봉투도 B로 움
겨서 권으로 보내버림 [.?1]
작약스님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내가
(억하는 일의 절반도 안되다는
작악스님
‘쓰다보니 자살하고싶어진다
자악스님
26. 사장남이 연청 셈플올 주머, 이거랑 같은
으로 원단 주문해낮으니 가서 피업한 뒤, 생산
공장에 셈플의회틀 보내라있다. 그녀가 한참동안
오지않길래 어디나 물어빛더니, 색상이 잘못 올라
와서
대로 된 색상으로 교환해서 보내고간다햇
다. 그리고 오늘
작약스님
27.깔끔하게 완성된 진청 셈들이 나용다.
작악스님
28
그녀에게 내가 발주한 물건올 퍽업해오라 시
겪다. 그녀는 발주처에 가서 말햇다. [저희 팀장님
꺼 주세요] 그녀는 우리 업체 이름도 모른채 면접
올 보고 모른채 일흘 햇다.
작악스님
29. 일한지 이틀째 되는 날 내가 [우리 상호 원줄
알지?] 라고 물엇올때 그녀가 [아니오] 라고 대답
햇거든
30. 생산공장 하나가 내 골치름 아프게없다
의로햇던 스커트 셈m에 수정이 있어
재심품올 의로랫는데 일주일이 다되도록 나오지앉고 있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
가 [그 스커트
얘대오 가지러 다녀올게요W] 하더니 반손으로 앉다. 뭐나고
물엇더니
다라 년?
작악스님
.22시?
31. [그 스커트 셈름 부속을 가져다 달라고 말한건데, 전 스커트 셈들이 나앉다고
들어서 .] . .? 어떻게 그게 그렇게 틀리지?
작약스님
저녁에 내가 원단 셈퓨올 주머
업체가서 갈으걸로 2.5야드 신청하
서 피업하고 여기에 딸린 부속원단도 같이 신청해” 라고 이야기 햇더니 [부속원드
은 얼마시켜요?] 라길래 “디게 조끊이면 왜 반마?” 라고 햇다.다음날 시제(회사
작악스님
시제가 부족하다고 전화가 앞길래 그거
부족할리가 없는데 라고 햇드
(부속
원단을 1.5야드(마-야드) 값으로 결제해야한다느거다. “왜 그렇게 시경어??!”
고 놀래서 말햇더니 [팀장넘이 1.5아드 시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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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스님
2시간
34. “나?! 내가 언제??”
노트에 적혀이어요]
“(폭발) 너 아침에 나랑 통화없어? 너
아침 나절에 나랑 통화한게 없는게 그
게 말이
[근데 1.5야드라고 이야기하신것갈은데.]
” (음짓). 너 혹시 .’
‘다화 보?
자악스님
35 “내가 어제 2.5아드 시키란거량 착각한거 아
니야? 대체
.5야드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거
야:
[모르켓어요 노트에 그렇게 적혀는데.]
‘일단 끊자 .
전화끊고 울없음
‘자악스님
모티니
안불어있으면 그냥 청자켓이락 모티브 같이 피업해> 라고 보내더니 D업체에서 전
화몸 “팀장남 제가 다른데보는 사이에 막내가 와서 청자켓만 들고 가버렇어요 다
시 보내주세요’
작악스님
‘그녀가 도착햇길래
모티브는 왜 안 가져앉어?
햇퍼니 [모티브요? 청자켓
가져오라고 하섯잡아요”]
다학 보기
작약스님
38. 퇴근하라고하면 기능이 정지된 로봇처럼 다
던지고 가방들고 나감
작악스님
사장남이 작업일보(매일 작업상황올 기록하는 일보)름 막내보고 맡으라있다.
<작업 상황올 사장님과
물어보고 그대로 기록하라> 라는 업무지시염느데
열람해보니 그녀가 한건 제목에 날짜 바꾸느거 말고 없없다.
다학 보?
작악스님
40. “내일
0 0
부속 지퍼 컬러 카키로 신청해”
말햇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카키라고 잘 적더
라. 다음날 아침 나한터 [지퍼 컬러 뭐라고 하여엇
조?] 물어보길래, “카키” 라고 대답햇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가 윗다. [지퍼 컬러가 뭐엿조?]
자악스님
청제품과 여성복은 완성(단주 , 옷걸이 작업등올 해주는) 하는 완성공장이 다른
첫갈길까화 “청은 9 o예서 완성하고 여성복은 E 트에서 완성해, 그분들은 새
(일하고 낮까[
주무시니까 전화하면 안되다!” 햇는데,
좌.스
몇번 반복지시 후 업무중 물어봉게있어서
충 흉(생산공장)에 전화해
트트에 전화해서 (아침9시) 계속 햇소리하다 물어봄
트E사장남은 자다깨서 비용
사용 어리둥절
이상해서 “너 어디어
[하느거야” 해퍼니
화 햇다함 .
작악스님
“왜 거기다 전화하어?”
[거기 여성복
공장이잠아요 ]
작악스님
그렇게 이와 같은 실수름 3번정도 반복함. E 트 공장 사장님 그때마다 잠 설치
섞음
45. 아침에 출근 전인데 먼저 출근한 그녀가 [시제가 부족해서 받아서 나가야하는
.] 라길래 , [응 나가서 화서 줄거
하고나서 출근해더니 그녀는 외근 나가음
[벌써 외근 나간거야?] 햇퍼니 [나가라고 하갑잡아요
작악스님
46. 들어온지 10여일만인 어제 사장남께 [2월 13
일까지만 하고 나갈게요] 라고 카특으로 퇴직의사
틀 밝힘. 여러분이 오너라면 이런 직원올 명절보
너스+명절연휴까지 챙겨주며 기다길 가치가 있다
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날 바로 해고몸.
작악스님
47. 참고로 이 글은 그녀지 생각하려 손 글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 재발켓지만 너무 흥미로
운 유형의 인간이없기
관찰기록 어단가에 남
기고 싶엇음. 네가
글을 보게되어 빠이 친다면
연락해라 맞다이까자.
여러분의 삼삼한 위로에 힘이 남니다. 비록 그녀
논 떠낫지만 , 제가 마지막에 [너에컨 아주 작은
작은 . 가능성이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정진하라]
조언올 햇습니다 그녀논 언젠가 패션계의 근 별이
되켓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