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등산 갔다가 실종된 아들의 행적을 따라나선 아버지.jpg

장대비가 쏟아지던 밤, 울려 퍼지논 불경 소리와 한숨
소리가 적막올 깨뜨린다.
집 안에는 두꺼운 외투 겨안은 채 눈물올 쏟아 내는
아내와 말없이 그녀지 달래는 남편분이다.
이들에컨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T#+이5 |뼈뼈
_다쌓하이
엄마 아버지가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덮분인나이: | 협어어되다논
그런데 오늘은 비가 오잡아요
대#이이? | 걸어버염다E #
비가 와도 오는 비틀 우짜켓노
떼인이도
엄마는 기도밖에 할
있는 게 없어요
대오이:
엘어나하다 – #대 ‘하
2023년 1월 24일
김성진 씨가 실종맺다
지난 1월 24일, 홀로 일본 야구시마로 여행올 떠난 김
성진 씨가 실종되다.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야구시마는 수천 년의 세
월을 지권 삼나무들과 울창한 산림으로 유명한 곳
특히 규수 지방에서 가장 높은 산인 미야노우라다켓는
일본인들에제도 평생 한 번좀 가보고 싶은 곳으로 꿈
현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여행올 떠난 김성진 씨.
그가 이곳에 입산한 이후,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려 등
산로는 폐패되고 김성진 씨의 행방 또한 묘연해젓다.
아들이 실종된 후, 아버지 김태규 씨는 곧바로 아야구시
향햇다:
하지만 아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없다
폭설과 비바람으로 수색이 중단된 채 속절없이 시간만
흘럿고
아버지는 아들올 찾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밟다.
이후 야구시마메서논 별다른 소식이 없없다:
마로

CrO:
실종이
어떤 건지 옛날에는 올탕지
co:이두
며칠 후에 눈이 완전히 안 녹은 상태에서 가이드분들이
라가서 보니까
cloklol도
산장에 흔적이 없더라고 하더라고요)
(섞임이표 | 답해버되다- 처어 합하
실중자 김성진 마버지
김태규
차일피일하다가 20일 가까이 (아무시마에) 잎게 뒷조
c인-이두
잊어버럽다 논 젓여 관히0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눈물올 흘리다 절올 하고 기도하는 부부
4soolf
‘없어’럽다논기터 k하이
아버지논 다시 아무시마에 가기로
결심햇다
m인이로
조심하고
‘심하고
조심하세요
45어o | 해어버하다논 첫이굽하여
그리고 우리 아들 찾아오고
뛰이사이로 | 엘어버없다논 젓여 관히이
하늘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땅을 파고 들어간 것도 아날 렌데
더#임이: | @어버하다날
사람들 손과 눈에
‘미치는 곳에 있으니까 발견0
목젯지
나o사이주
맞어버하다 논 첫데 권히여
지논 아무시마 경찰을 만니
그동안 수색 경과에 관해 물없다
근 경과는 없는 상황
‘어어버하다}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가 직접 산을 오르기 시작함
덮_이사이로 | 알어-하다논 것여 관하여
왜 이런 데륙 윗율까
대#임 이5 | 알어버되다느처여 관히여
길도 제대로 없는데
추운 데서 혼자서 얼마나 고생햇올까
이런 생각 하면 진짜
(식이 없어질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없올까
H임이:
버5다논 짓어 금히이
심지 않을 렌데 직접 올라가려는 이유가 뛰예요?
정말 긴 시간 동안 침묵으로 한참 생각하시다가
c임이로
(아들이) 자단 길을 따라가 보고 싶어
c이이로
알어버되다논 전대관하
아버지는 3일간 산에 올랍지만
끝내 아들올 찾지 못햇다
등반이

혈구임-이: | 알어버겹다논 젓여 관하여
형님감성진 씨) 오도록 기도하세요
c이사이로
삼돌이도 기도 할머니도 기도
아들이 데려올던 길고양이 삼들이틀 빗기미 기도하시
논 어머니
더전임이로 | 아어움하다 – 저어 귀하여
개인 시정 으로
몇빚 집나다
(식당 개업한 지) 30년 넘없어요
디#이사이5 | 알어들하다논 여 관히다
아들의 실종 이후
30여 년간 운영하면 식당 문을 닫있다
02O1of
어머니는 아들의 실종 후
처음 친정으로 향햇다
굳달이 이렇계 애결복걸하다
언니가 지금까지 열심히
죄밖에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고
지료
우리 언니 불쌍해서 어떡해 `

거제도의 한 추어탕 집.
아들의 실종 이후, 부부분 30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 문
올 닫앉다.
아들의 실종 소식은 주변에 소리 없이 퍼적다.
아들이 남긴 흔적; 멈취버린 일상, 이들에게 주어진 시
간은 버거운 짐이 되어 웃음올 빼앗아 갚다:
부부분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잇을까?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남은 삶올 살아갈까?
아들은 언제좀 돌아올 수 있올까?
c인이로
1버너다느 것어 #
엄마는 강하디강하고
모진 데가 있어서
‘기다리려고 하면 힘을 내서 기다려야조
대인-이로
어뇨
‘힘어버럽다논 것러 권아미
실종 165일
~’임이 | 알어버되다논 젓대 a하다
어디 좋은 데 놀러 갖다가 이제 (가게름) 열어?
이민 가려다 아쉬위서 못 갖다

일본어는 3000m가 넘논 산이 217나 잇고 2OOOm 이상인
산도50개나 있다 한라산이 1947m이|고 백두산이 2744m인
것올감안하면 일본나_이 어떤 수준인지 생각할 수있다 게다
가 200개 이상의 화산이있다 이런 이유로 아마도 일본인들
에계산이란 위험할 수잇는 곳으로 인식되없올 가능성이 놈
다 산에 대해 일본인들은 한국인처럼 친근하게 생각하기보다
논신성하거나 경이롬기 때문에 범하면안 되는 긋이란 생각이
과거부터 있있다 30대 청년이 실종문 미야노우라다카 산도 1
936m로 한라산과 거의 같은 높이다 한마디로한국니올 오르
논것이등산이라면 일본]올 오르는 것은 등정이나등반이라
생각해야한다 사전준비 없이 오르면 사고가날 가능성이 놈
다
일본 국토의 7396가 산으로전국어디롬 가도 나무가 무성하고
사람의발길이 적어 숲이울창하다 산율몇 분 정도만 올라가
도원시림 같은 느낌올받듣다 게다가 한두 걸음만 잘못 디더
도한순간에 등산로가 사라지는 것을 목도한다 등산로가 있다
고하여도 사람 발길이 뜻하기 때문에 있어도찾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산의 위험성음잘 아는 주민들이 규정울잘 지키
기때문에 씻길이란 존재하지 안듣다 한국니의등산로처럼나
무에 길울안내하는 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산
에서 길을 잃윗올 때 계곡올 따라 내려오면 된다는 등산상식도
일본]|은험준하여 적용되지 안빠다 산이 높고 깊다보니 계곡
에방퍼러지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