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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경찰서
경로당예서 몰래
밥울 훈처먹던 30대 김 씨가 잡혀올
김씨는 절도사건으로
복역하고 나온뒤 직장이 구해지지않자 13차례나
부산의
경로당에 들어가
밥을 훔처먹고 다뉘는데
그 사연올 들은 맛있는
한끼 사먹으라여 3만원올 건네주고 부산
법무 보호공단에
취업활수 있도록 일자리 알아화줌
(부모 없이 고아로 자라온 김씨는 초등교육 이후 제대된 교육도
치지
못햇고 친형이 한명 있엿는데 의지하면
친형이 죽고 난후 먼달이 무너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절도로
욕가서
하다가
어깨률 부상입어 거동이 불편해 바람에 일흘 구하지 못햇볕것)
3만원올 건네 받으며 눈물올 흘리는 김씨
그리고
달뒤 김씨는 3만원올 갚으러
오제되논데..
어려운 피의자루 위해서 얼마 안 되지만
도와주는 경우가 엎논데
이번처럼 자기가 갚으러 온 경우는 처음이없습니다
뿌듯합니다 부듯하고 ..
따뜻히
‘정에 범행 잊고새 삶 찾아
뒤) 내 멋대로 살컷다
아무 대책 없이 그렇계 살안어요 전한례
내밀어 준 건
분이 처음인
‘같아요 3만 원이관 작은 금액이지민
저한데는 30만 원이든 300만 원이든 그 돈이 값어치가
j어요
3만원이
돈은 아니지만
깊은 고마움올 느끼게 되어
월급올 받자말자 갚게 된것
이러한 사연올 들은
양로원 분들도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법원에 단원서클 새내고
벌금형이 나올것올 대비해
돈올 모아서 전달함
어렵고 그런 일이 있으면 이리로 와
집같이 한 번
다 여기 엄마나 합머니로 생각올 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김씨가 박 경위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수시로 자살 생각을 할 만큼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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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페하고 절망적이없다: 조등학교 4학년 때 부모틀 여의고 형과 같이
살앗지만 2012년 형이 숨지면서 삶의 희망울 일없다: 절도죄로
부산교도소에서 1년6개월간 복엌하고 2016년 10월 출소햇올 때 또 자살을
결심햇다: “세상에 아는 사람이 없어 죽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앉다” 고
한다:
수중에 돈이 모두 떨어지자 김씨는 하루 한 끼도 덕을 수 없없다: 배고름에
허덕이다 지난해 12월 6일 오후 9시즌 부산 사하구 장평동의 경로당에
들어가 쌀로 밥울 지어 김치틀 꺼내 먹없다: 다른 밥도둑과 달리 그는
설거지와 경로당 청소까지 해농고 새벽에 경로당올 빠져 나용다: 이렇게
13차례 경로당올 드나들다 지난해 12월 20일 결국 경찰에 붙잡하다:
당시 불구속 입건된 김씨틀 박 경위가 조사햇다: 박 경위는 김씨가 조사 받고
풀려나면 또 배고름올 못 참고 범죄틀 저지틀까 걱정차다: 고민 끝에
‘밥값이나 하라”며 주머니에서 3만원올 꺼내 김씨에제 건넷다: 작지만 이런
인간적인 호의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햇던 김씨논 수차례 사양해다:
일보
‘지금 자존심 세우는 거가? 그럼 빌려주는 거니깐 돈 벌어서 갚으면 되잡아”
박 경위는 김씨의 자존심올 살려주면서 끝내 3만원올 김씨 손에 꼭 쥐어주다:
그리고 인근 복지공단에 연락해 김씨가 청과물 가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소개해짓다:
김씨는 지난달 12일 3만원올 들고 사하경찰서들 찾아갖다: 1월 초부터
일주일간 매일 새벽 3시부터 낮 12시까지 청과물 가게에서 일해 받은
일당에서 3만원올 마련햇다:
김씨는 “아무것도 아난 나에게 형사님이 준 3만원은 3000만원 이상의 가치틀
지붕다: (지난해 12월 당시) 돈올 받자마자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적고 새
삶올 살아서 반드시 갚켓다고 결심해다” 고 말해다: 김씨는 박 경위에게
“형사님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햇고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도
전하고 싶없다” 고 말해다: 박 경위도 김씨틀 반갑게 맞아주녀 겪려햇다:
박 경위는 “김씨가 새 삶올 살게 뒷고 단돈 3만원올 갚켓다고 나틀 찾아와주
감동올 받앉다: 공직자로서 더 근 책임감올 느끼게 맺다” 고 말햇다: 그는
‘자식들에제도 주어진 일에 최선올 다하면 지금보다 나아진다고 늘 말한다:
김씨도 매사 최선올 다하면 분명 달라진 삶올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다 어뒷하 생활인으로서 자리 잡아가는 모습올
지켜보켓다” 고 말햇다:
주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