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지 다 뜯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 일거임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별로 좋지 않은 습관임.
씰링을 반만 뜯으면 안 좋은 이유
1. 비위생적이다
약을 꺼낼 때마다 손이 씰링 남은 부분에 닿음. 이때 손에 있던 세균이 옮겨붙거나, 덜렁거리는 씰링에 먼지가 쌓여 오염되기 쉬움.
2. 밀폐가 제대로 안 됨
남아있는 씰링 조각이 뚜껑과 병 입구 사이에 껴서 완전히 닫히는 걸 방해함. 이 미세한 틈으로 습기가 유입되면 약이 변질될 수 있음.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인가
아주 간단함.
첫 개봉 시 그냥 다 뜯어버리면 됨.
원래 이 씰링의 진짜 역할은 ‘이거 아무도 안 뜯은 새 제품임’을 증명하고 유통과정에서 내용물을 보호하는 것임.
일단 한번 뜯었으면 자기 역할은 끝난 셈.
개봉 후부터의 밀폐는 ‘뚜껑’이 알아서 다 해주는 역할임.
(※중요: 뚜껑 안쪽에 붙어있는 하얀 마개는 밀폐를 돕는 거라 절대 떼면 안 됨)

약 꺼내기도 훨씬 편한 건 덤.
세줄요약
약통 씰링 반만 뜯는 사람들 많음.
근데 이거 비위생적이고, 습기 찰 수 있어서 안 좋은 방법임.
결론: 첫 개봉 때 씰링은 시원하게 다 뜯고 버리는 게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