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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NTERTAINMENT
Demon Hunters
has conquered the world
1
‘KPop
K-POP 걸그룹이 동시에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한다는 설정의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코미디, 액션, 음악, 그리고 약간의 초자연적 공포 요소까지 절묘하게 섞어냈다.
감정적으로 보람차면서도 반복 감상할 만한 재미를 지닌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KPop Demon Hunters
가 조용히 데뷔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영화의 성공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영화 속 세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 톱 10에 진입했는데,
이는 1995년작 ‘사랑을 기다리며(
Waiting to Exhale)’
이후 영화 사운드트랙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공동 연출자인 매기 강(Maggie Kang)에게 이 대중문화 현상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무언가를 보고 싶고, 진정으로 그것을 포용하고 싶다”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에서는 문화적 디테일이 모든 장면 속에 녹아 있다.
서울 거리의 무시된 “주차금지” 표식에서부터, 주인공 루미, 미라, 조이가 외식할 때 젓가락 아래에 냅킨을 받쳐 두는 모습까지
세심하게 표현되었다.
“모든 것은 한국적 시각을 통해 보였다. 인물들이 식당에 가서 저녁 식탁에서 대화하는 장면이라면,
그 식탁 위에는 어떤 음식이 올라와 있어야 할까
모든 것이 한국 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도록 디자인되었다.”
여기에 악마들좀 더 구체적으로는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저승사자도 등장한다.
저승사자는 한국 신화에서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재다.
K-POP 요소는 나중에 추가되었다. 강 감독은 작품에 더 많은 한국적 요소를 녹여낼 방법을 고민하다가 K-POP을 발견했다.
“K-POP은 스펙터클과 스케일을 가져다줬다. 작품을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화려함을 더해줬다. 모든 것이 그렇게 맞아떨어졌다.”
출처: TIME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