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우리 사회에 일침.JPG

그렇다면 왜 이렇게 느리다고 보십니까? 기대만큼 즉각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논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변화가 싫은 거조. 귀틀 닫고 눈올 감고 지금 상태가 편하니까 그대로 머무르러는 겁
니다: 알파고가 나뭇올 때도 이후 첫GPT가 등장햇올 때도 마찬가지예요 이번트에만 집중
할 뿐, 그게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지논 않앗습니다. 왜 그런가 곰곧이 생각해방논데, 우리 사
회 전반에 깔린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치적 의미가 아니라 한국 사회 자체가 극도로 보
수적이라는 겁니다. 기존의 것올 바꾸려 하지 않으니 하다못해 세대 갈등 남녀 갈등 같은 현
상도 풀리지 양고 결국 멈취 짓는 사회 안에서 갈등만 더 심해지논 거조
우리 사회는 시의 변화에 존나 느러E 짐”
극도로 보스적이타 기존의 것들 바꾸려 하지 않음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도 저로선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정부는 그렇다 치더라도 왜 대기업
들은 여유가 있는데도 투자루 안 하는 걸까? 제가 내린 결론은 ‘절박함이 없다’눈 겁니다 우
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예요. 인터넷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SNS
도 가장 빨리 만들없고요.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플렉몸도 먼저 접햇던 나라 중 하나조 그
런데 왜 텍록 같은 게 없습니까? 왜 폐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걸 못 만들없올까요? 토
종 SNS도 있,는데 다 사라져잡아요 넷플렉스틀 우리가 못 만들 이유가 뭐가 있나요? 네이
버는 왜 구글처럼 커지지 못햇올까요? 언어적 한계나 규제틀 흔히 이유로 꼽지만 사실 기업
들이 마음만 먹으면 해외로 나가면 I니다 그런데도 안 나가요 왜냐 절박하지 않으니까요
이 좁은 한국 시장만 장악해도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거튼요. 그러니 그냥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겁니다: ‘해내야 하는 것’은 건드리지 않아요

인재에 대한 대우가 박하고 인재 유출올 방관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기업 입장에서 이 사람
들올 붙잡아농고 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새로운 도전올 안 할 거니까: 하단 것만 할
수 있는 젓만 할 건데 굳이 돈올 씨가여 인재록 잡을 이유가 없조 ‘인재 유출이 문제다’ 라고
말만 하지 실제로 유치하려논 노력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절박함이 없는 거예요 없어도 그
턱저력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거조
하지만 문제는 ‘언제까지 그렇게 할 수 있젠느나’눈 겁니다 K판올 보세요. 일본, 중국에서만
만족햇으면 지금 같은 글로벌 시장은 열리지 않앗올 겁니다. 유렵, 미국까지 뻗어나가니까
시장이 확 커진 거조. 결국 나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에선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
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만 갇히논 순간 그게 곧 망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