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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주의) 17년지기 여사친올 잃은 남사친 2024.07.05 01.45
노라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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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게시판] 정말 친하게 지쇄든 17년지기 여사찬이 시집울 간다네
요
글루미선데이
2020-10-09 (금) 08.36
조회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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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에 친구놈의 술자리에 갖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어느새 그친구보다 더 베프가 되서 17년동안 정말 서로의 역사틀
연애사; 가정사 각종 고민)올 공유하여 지내온
여사친이 있어요 제가 40줄이라 주위에 결혼할애들은 다들 갖가
듣요 (돌싱놈들 몇몇 있긴하지만)
여튼 이녀석은 일중독이라 솔직히 영영 결혼 안할줄 알앞네요
같은 동성 베프친구들도 있긴하지만 예네들 결혼할때는 진심 축
하하는 마음만 충만햇는데
정말 아제던 여사찬이 결혼하다니까 원가 마음이 콜럭.
뭐 마음속에 그아이름 음모햇다거나 행여 조금이라도 여자로 느
꺼서 그런건 아입니다
그런데 사내놈들과 다르게 이녀석이 결혼하다니까 원가 마음이
허해지네요
말로는 엄청 축하해짓논데 말이조 .
더군다나 결혼올 하게 되면 신랑월 사람 때문에 신혼집올 부산으
로 얻어서 부산에서 살게 되거튼요
솔직히 동성친구들은 아무리 서로 바빠도 일년에 한번은 볼수잎
잡아요
그치만 이녀석은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 시집가면 웬지 더이상
보지 못하게 퇴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원가 섭섭하고 기분 별로네요
서로의 20~30대 젊은날의 희로애락울 공유햇고 서로 힘든일 잎
으면 불러내서 술마서주고
고민 들어주고 타이망이 딱 들어맞아서 둘다 애인 없올때는 같이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그러다가도 서로 애인생겨서 바빠지면 또 몇달 연락 서로 안되
고.뭐 그런관계없어요 불과 3개월전까지만해도.
결혼하다고하니 원가 좋은 선물올 해주고 싶은데 선물 훨해줄지
도 고민이지만
이제 연락활수 없는 관계가 된다는것이 쓸쓸하네요
축의금 씨게 넣어주고 경축해쥐야 켓지요?
내 젊음의 근조각하나가 날아가버리논것갈은 이 이상한 기분의
정체는 월까요.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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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남녀간의 우정은 언젠가는 깨지논게 맞는듯 드E..
이거 감당할 자신있으면 이성친구 만드는것도 중긴한데
둘중한명 애인생기거나 결혼하게 되면 대부분 끝나는 기간제 친구같음
이력
포렌
731
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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